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유머게시판

★ 재미있는 漢字熟語(한자숙어)~ (조폭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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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01-17 ㅣ No.6029

 




★ 재미있는 漢字熟語(한자숙어)~ (조폭버전)★



1. 들어부러라. 느그들두 알다시피 나가 말여.

아그들을 데불구 조직이란 걸 하나 맹글지 않았겄냐.

- 新張開業(신장개업)


2. 낮엔 산에서 합숙훈련을 허고, 밤엔 업소를 댕기면서

자릿세 수금허느라 허벌나게 바뻐 부렀재이.

- 晝耕夜讀(주경야독)

 

3. 워낙 등빨이 탄탄한 눔들이니께...

우리덜이 폼잡고 대로를 활보하믄 모두들 슬슬 피해부렀재이.

- 坦坦大路(탄탄대로)

 

 :


4. 더구나 나가 보스다 본께 시상 겁나능 것도 없꼬

어느 누구 하나 부러운 눔두 없어 부렀재이.  

- 惟我獨尊(유아독존) 



5. 근디 어느 날 나의 똘마니 한눔이...

"성님! 사시미파 헌티 당해부렀씀다요." 이러지 않겄냐?

- 心地點火(심지점화)


6. 뭣여? 사시미가 겁대가리 없이 나의 작두파를 건드려 야?

 으메.. 뒷골이 팍~땡겨불드라고.

- 天人共怒(천인공노)

 


7. 사시미파 보스는 소시적 나가 키운 눔인디

- 乞乳養育(걸유양육)

8. 좋은자리 안 준다구 날 배..배신 허고 딴살림 차린 눔이여.
-七去之惡(칠거지악)


9. 암튼 사시미란 눔 그동안 겁대가리 없이 커번졌구마이.
- 日就月張(일취월장)



10. 허지만 지깟눔이 커봤자 월메나 컷겄냐?  

- 창해일속(滄海一粟>



11. 징허게 열받은 난 도저흐 참덜 모더고

부들부들 떨면서 이렇게 씹어 부렀재이.

- 鳥足之血(조족지혈)


12. 볼 꺼 있겄냐? 그 즉시 합숙중인 아그들을 모아서 쇠빠이뿌,

야구빠따루 무장혀서 출동 시켜부렀재이

- 非常出動(비상출동)



13. 유유히 결과보고를 기다리구 있는디....

아, 출동했던 눔들헌티 아무 소식이 없능거 아니겄냐?

- 咸興差使(함흥차사)


14. 한참만에야 나타났는디 보니께..워메..

하나겉이 허벌나게 망가져 부렀드라고.

- 目不忍見(목불인견)

:
15. 으메...나의 참을성엔 한계가 있어부러.

그 즉시 사시미눔을 아작 낼려구 벌떡 일어서 부렀재이.

- 復讐血戰(복수혈전)


16. 근디 가만 생각해보니께..그동안 사시미란 눔이

겁나게 크긴 큰 모냥이여. 쪼까 껄쩍찌근 혀지드라고.

- 審査熟考(심사숙고)


17. 근디 어쩐다냐? 벌써 폼잡구 일어서 부렀는디...

- 落張不入(낙장불입)



18. 다행스럽게두 나의 오른팔인 만득이란 넘이

같이 가자는 거여. 으메 징한거..
- 任意同行(임의동행)


19. 사시미파 아지트에 도착혀서 만약을 대비해

만성이를 문 앞에 대기 시킨 다음...

- 大器晩成(대기만성)


20. 문을 멋찌게 박차고 들어가 부렀재이.

- 映畵場面(영화장면) 
:

21. 잔챙이 눔덜이 몇눔 달려들었지만

나의 한 빤찌에 세눔이나 나가 떨어지더라고.

- 一打三枚(일타삼매)


23. 허지만 나가 누구여? 내빼는 눔의 뒷통수 중앙에다가

비수를 던져 정확히 명중시키지 않았겄냐.

- 拾點滿點(십점만점)

 
24. 결국 사시미란 눔이 나타나더구마이.

그래서 나가 "맞장뜰껴" 하고 소리쳐 부렀지.

- 大聲一喝(대성일갈)


25. 그랬더니 사시미란 눔 겁대가리 없이 이러드구마이.
- 魚走九里(어주구리)!!


26. 지는 눔이 형님이라구 부르구 이 곳을 떠나기루 약속을 허고

우린 맞짱을 뜨기 시작해부렀다.

- 龍爭虎鬪(용쟁호투)


27. 시작허기가 무섭게 내 빤찌가 허공을 멋찌게 갈러 부렀지.
- 機先制壓(기선제압)



28. 어쭈라..근디 이눔이 잽싸게 피해불드라고.

- 迅速回避(신속회피)


29. 난 대긋박에 스팀이 팍~받아부러서

후속타를 연발루 날려부렀다는 거 아니겄냐.
- 連續安打(연속안타)



30. 아, 근디 이눔이 어디서 배워와 부렀는지

내 빤찌를 귀신같이 다 피해 불드구마이.

- 神出鬼沒(신출귀몰)

   

31. 그 순간 나는 사시미란 눔의 오

른손에서 번쩍이는 뭔가를 느껴부렀어.
- 누란지위(累卵之危)


32. 그려. 그건 바루 사시미였어.

느그들두 알다시피 그건 겁나게 무서운 거 아니겄냐.

- 寸鐵殺人(촌철살인)


33. 허지만 나가 이 바닥에서 이런 스포츠 한 두번 해부냐?

멋찌게 왼짝으루 피해부렀지.

- 舊官名官(구관명관)
   

34. 아뿔사..근디 그 눔의 왼쪽손에두 그

게 들려있을 줄은 나가 꿈에두 몰라분겨..

- 計算錯誤(계산착오)


35. 그 눔의 예리한 사시미가

내 배때지에 와닿는걸 난 피부루 느껴부렀다.
- 帝王切開(제왕절개)


36. 용 빼는 재주 있겄냐? 사시미를 맞았는디...
난 사지를 부르르 떨면서 거꾸로 쳐박혀 부렀다.

- 易地思之(역지사지)
 

37. 그걸루 게임은 끝나분겨.

- 狀況終了(상황종료)


38. 사시미란 눔은 법칙대루

자기헌티 성님이라고 부르라더구마이.
- 信賞必罰(신상필벌) 

39. 으메..피가 거꾸루 솟았지만,

거절한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어

요즘사회 정말 이거이 없어진 모냥이여.
- 三綱五倫(삼강오륜)



40. 언제 그런 법칙을 정혔냐구 함 우겨봤는디...

- 一口二言(일구이언)


41. 으메...머리통만 허벌나게 더 두들겨 맞어부렀다.

- 雪上加霜(설상가상)



42. 할 수 없이 난 엉긍엉금 기면서

그눔 헌티 절까지 올려부러야 했당께.
- 포복절도(抱腹絶倒)



43. 암튼 기어나오긴 혔지만

덕분에 목숨만은 건졌다는거 아니겄냐.
- 感之德之(감지덕지)

       

44. 아 근디 문 밖에 있던 만성이란 눔이

어찌 되부렀냐구 묻는거 아니겄냐? 으메...난감한거..

- 立場難處(입장난처)
 

45. 난 그 순간 벌떡 일어나 문 앞에 침을 퉤 뱉으며..
" 앞으룬 조심혀라 알겄냐? " 하고 충고를 해부렀지

- 頂門一針(정문일침)


46. 그라고는 개발에 땀나도록 내빼부렀재이.

- 三十六計(삼십육계)


47. 암튼 난 그날 눈물을 머금구..

아그들을 데불구 이삿짐을 꾸릴 수 밖에 없어부렀다.

- 孟母三遷(맹모삼천)


48. 느그들 잘들어 부러라. 요거이 오늘의 교훈잉께..

- 權不十年(권불십년)


49. 그나저나 느그들은

이 글의 제목을 뭐라고 부르는 거이 좋다고 생각허냐?
- 組暴怪談(조폭괴담)
   

50. 우쒸!~ 뭐라고 라고라?

- 識字憂患(식자우환)






그냥 가지 말고, 즐거웠다구 혀봐요~ㅋㅋ

- 結草報恩(결초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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