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박용진씨.... 댁을 보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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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절하기 어려운.... 우리와 항시 같이 사는... 무언가가 생각납니다.
다시 오셔서 뭘 하자는 거죠? 예전에도 글 올리셨다가 성서적이고 종교적이며 교리적으로 문제 없는 답글들에 단 한 마디의 제대로 된 답변도 못하고, 아무 답변이나 마구 올려대다가 사라졌던 사람이 님 아니던가요?
로마노 과르디니 신부님의 책에 보면 악에 가까운 사람은 선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끝내 그 선을 밟아 뭉개서 사라지게 해야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바로 님 같은 분들에게 하는 말이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보존해온 가톨릭교회를 보면 괜히 배가 아프고 그래서 뭔가 욕하고 책잡아야 하는데 잡아낼 것이 별로 없으니까 별 해괴망칙한 소리를 다 꺼내들지요.
얼마 전에, 개신교 신학생 한 분과 연극을 같이 보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는 분이지요. 님 같은 소리 안 하더군요. 오히려 책도 교환해보며 많은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원래 어설프게 아는 것들이 제대로 아는 사람들을 우습게 아는 법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공부가 깊은 목사님들이나 개신교 신학자들은 댁같은 소리 안 하는데, 꼭 어디서 몇 마디 줏어듣거나 자기 교회 얼치기 목사(신학원 출신)가 몇 마디 하면 그게 성서보다 더 진리려니 하고 앵무새처럼 암기해서 돌아다니면서 그곳에 올라오는 반론등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 하고..... 이러면서 사람 짜증나게 만들고 돌아다니는 인간들이 있지요. 박용진님도 그 부류 중 하나라는 건 스스로 잘 알지요?
갈라진 믿음의 형제라 하는 개신교의 한 부류에게 이런 심한 소리 하고 싶지 않고, 나 이 게시판에서 개신교인의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온갖 욕설은 다 들어먹은 사람이지만, 그 구원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존해온 가톨릭교회 안에 살아 숨쉬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서 홀라당 밟아서 개무시해버리는 님같은 사람에게도 해당이 될 지는 확언할 수가 없군요...박용진씨.
내 지난번에도 님에게 무수히 일렀지만 구약성서에만도 ’다니엘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더더군다나 우리는 구약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게 아니라 신약의, 그것도 복음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따라 살려는 사람들이니, 복음서 공부도 좀 하고, 신약도 좀 읽어본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아참, 그리고... 예전에 댁 같은 수준의 얼빵한 개신교 떨거지 신학생에게도 일렀지만 개신교 교리들 중에서 가톨릭에서 베껴간 것들, 개신교 예배의 여러 형식이나 그런 것들 중에서 가톨릭에서 베껴간 것들을 다 빼버리면 뭐가 남는다고 생각하시오?
박용진씨.. 그냥 댁의 교회에서 그런 이야기하며 자족하고 사시오. 이곳은 님이 흐려놓을 수준의 곳이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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