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박용진씨.... 댁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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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3-04-25 ㅣ No.51530

 

근절하기 어려운....

우리와 항시 같이 사는...

무언가가 생각납니다.

 

다시 오셔서 뭘 하자는 거죠?

예전에도 글 올리셨다가

성서적이고 종교적이며

교리적으로 문제 없는 답글들에

단 한 마디의 제대로 된 답변도 못하고,

아무 답변이나 마구 올려대다가 사라졌던 사람이 님 아니던가요?

 

로마노 과르디니 신부님의 책에 보면

악에 가까운 사람은

선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끝내 그 선을 밟아 뭉개서 사라지게 해야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바로 님 같은 분들에게 하는 말이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보존해온 가톨릭교회를 보면

괜히 배가 아프고

그래서 뭔가 욕하고 책잡아야 하는데

잡아낼 것이 별로 없으니까

별 해괴망칙한 소리를 다 꺼내들지요.

 

얼마 전에, 개신교 신학생 한 분과 연극을 같이 보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는 분이지요.

님 같은 소리 안 하더군요.

오히려 책도 교환해보며 많은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원래 어설프게 아는 것들이

제대로 아는 사람들을 우습게 아는 법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공부가 깊은 목사님들이나 개신교 신학자들은 댁같은 소리 안 하는데,

꼭 어디서 몇 마디 줏어듣거나

자기 교회 얼치기 목사(신학원 출신)가 몇 마디 하면

그게 성서보다 더 진리려니 하고

앵무새처럼 암기해서 돌아다니면서

그곳에 올라오는 반론등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 하고.....

이러면서 사람 짜증나게 만들고 돌아다니는 인간들이 있지요.

박용진님도 그 부류 중 하나라는 건 스스로 잘 알지요?

 

갈라진 믿음의 형제라 하는 개신교의 한 부류에게

이런 심한 소리 하고 싶지 않고,

나 이 게시판에서 개신교인의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온갖 욕설은 다 들어먹은 사람이지만,

그 구원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존해온

가톨릭교회 안에 살아 숨쉬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서

홀라당 밟아서 개무시해버리는

님같은 사람에게도 해당이 될 지는 확언할 수가 없군요...박용진씨.

 

내 지난번에도 님에게 무수히 일렀지만

구약성서에만도 ’다니엘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더더군다나 우리는 구약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게 아니라

신약의, 그것도 복음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따라 살려는 사람들이니,

복음서 공부도 좀 하고,

신약도 좀 읽어본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아참, 그리고...

예전에 댁 같은 수준의 얼빵한 개신교 떨거지 신학생에게도 일렀지만

개신교 교리들 중에서 가톨릭에서 베껴간 것들,

개신교 예배의 여러 형식이나 그런 것들 중에서

가톨릭에서 베껴간 것들을 다 빼버리면

뭐가 남는다고 생각하시오?

 

박용진씨..

그냥 댁의 교회에서 그런 이야기하며 자족하고 사시오.

이곳은 님이 흐려놓을 수준의 곳이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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