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6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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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자주 쉬어가는 애독자랍니다.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 본당미사에 가지 않고 2시간쯤 가야하는 곳에 계신 예수님께 경배드리러 가려는 중에 선생님의 글 보고 전에 어느님께 답글 올렸던 성철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 옮겨 드립니다. 갑신년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안에 뜻하시는 일 잘 이루시길 기도드리며 올림
산은 산 물은 물
( 중략)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아아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1980. 종정수락 법어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 (출애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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