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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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30대 후반-50대 초반 신자 분들 때문에 우리 교회에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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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10-12 ㅣ No.72621

 

저는 우리 나라의 앞날을, 우리 천주 교회의 앞날을 아주 밝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가정과 사회, 기타 모든 분야 에서 주 활동 그룹인 30대말-40대, 50대 초반 분들이 올바른 생각을, 민주화 의식이 가장 투철한 분들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은 박정희 정권 말기, 전두환 정권, 그뒤 민주화 운동 기간 동안  학교에 다니셨던 분들로 개인적으론 이들 독재자들 때문에 엄청 손해보며 지내왔으나 용광로속에서 쇠가 단련되듯이 이들 독재자들의 횡포에 맞선 민주화 투쟁을 통해 어느 연령 그룹보다 민주화 의식이 투철한 그룹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우리 게시판을 통해서도 이 같은 점이 감지되는데, 이 연령층으로 보이는 형제, 자매님들의 글들을 읽으면 정의와 민주 의식으로  넘쳐나 우리 교회가 활 활 살아있음을 느끼게합니다. 이들보다 조금 연세가 드셨으나 지요하 작가님, 배봉균, 김교훈 선생님글들에서도 생명력이 넘쳐나 부러운 생각이듭니다.

 

정치 분야에서도 함세웅 신부님께서  9일 평화방송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에서 "(참여정부가)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하는 것은 신선한 감은 있다.

전세계적으로 30~40대의 피흘린 민주화의 주도 세력들이 정권을 움직이는 나라는 우

리 나라뿐"이라며 "우리가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뜻을 모으면 정말 아름다운 기적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 정치도 한결 발전적으로 나아가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우리 게시판의 30-50대 초반 형제, 자매님들에게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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