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를 좌파로만 보시는 우파 보수 분들께,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이는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그대로 100% 우리의 적폐 대상 No. 1입니다. 이는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가 함께 추구하는 평화 체제 구축에서 적폐 대상 1호가 지금 김정은과 그 일당일 겁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남북의 평화 통일이 바로 그것을 말해 줍니다. 남북의 평화 통일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니 통일이 무엇입니까? 좌우가, 아니 남북이 하나 되는 것 아닙니까? 적폐가 아니라면 따로따로로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통일을 바라고 추구합니다. 그것도 평화통일 하자는 게 우리 바램입니다. 이게 저들이 적폐임을 분명히 말해 주는 겁니다.

그렇지만 남북이 통일되어 하나 되기 위해서 북을 궤멸시켜 하나 된다는 그게 진정한 통일입니까? 통일한다면서, 남북이 전쟁으로 초토화되어 텅 빈 상태에서 만나본들 뭐하죠? 그래서 우리는 평화 통일을 바라는 것이죠. 전쟁이 없는 상태에서의 통일을 요. 이 우리의 평화 통일 정책이 No. 1이라면, 이게 바로 북의 김정은과 그 일당을 우리들 적폐의 가장 중심 대상으로 보는 것 아닙니까? 믿으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북의 폐쇄를 스스로 열린 대화의 장소로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나오도록 불러내야 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로 버티고서는 서로 만남의 벽은 점차 더 높아만 갈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를 바라보는 나쁜 감정의 골인 불신의 구렁텅이는 더 깊어만 갈 것입니다. 부자와 라자로에서 부자의 무관심의 처절한 최후를 복음에서 읽고 묵상해 보지 않으셨습니까? 우리는 북을 향해 관심을 가지고 대화의 장소로 나오도록 이끌어 내야 합니다.

남북의 분단이 심할수록 지금의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남북의 실체를 인정하고 평화 통일을 향해 나아가도록 만나 말문을 열어야 합니다. 지난 10여년의 닫힌 불신을 걷히도록 해야 합니다. DJ,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도 결코 성공한 남북 정책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래서 MB, 박근혜 정부가 이어받아 해 왔잖습니까? 이 10년, 골은 그 전보다 훨씬 더 깊어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이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대북관에 기대를 걸어봅시다. 누가 지금 감히 문재인 대통령과 주위의 분들을 북의 추종자라고 단언할 수가 있습니까? 다 남북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자기가 바라는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궁극적 목표는 오직 하나 평화 통일일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중심에는 하나같이 북의 김정은과 그 일당을 적폐의 1호로 보는 겁니다. 다만 문제는 오늘의 적폐가 결코 내일의 적폐는 아니라는 겁니다.

회개와 반성으로 용서와 사랑이 묻어나는 게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지난 북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나선다면 관용으로 포용하여야 합니다. 세계가 추구하고 비핵화의 길에 동참한다면 다함께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걸림돌을 시간을 갖고 치우도록 함께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엔 참으로 어려운 인내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대화의 물꼬는 항상 열어두자는 게 현 정부 당국자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자, 지금 누가 뭐래도 적폐 대상의 1호는 북의 김정은과 그 일당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이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도록 우리 모두는 인내로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합시다. 평화통일을 진정으로 바라신다면 북에게 사랑의 눈길을 보내시지 않으렵니까? 그리고 무조건 좌빨, 종북 몰이식의 무조건적인 반감은 이제 틀어 버리십시오. 남과 북은 한 민족입니다. 저 적폐 대상 1호를 두고 우선 우리 남만이라도 좌우가 서로 양보하여 하나가 되어 신중히 대처하는 게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jA-dofe8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