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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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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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36.26.*]

2007-02-27 ㅣ No.5062

사랑....

 


상쾌한 숨결로 날 잠들게 하던 사랑
그건 내게 지상의 웅장한 음악이었고,
은밀한 축복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 흔미한 상념을 피해

영원히 잠을 자려한다.

바다 및 고요속으로 찬란한

내 사랑의 빛을 간직한 채로...
먼 훗날 날 슬퍼할 이유들이 사라진 날
난 노래하리라 눈물없는 그리움으로
여전할 나의 사랑을

 

 

나 아직도 나 없는, 그댈 걱정해
그대가 없는 나를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으니

 


나 아직 그대와 사랑으로 함께 했었던

그때처럼 그대 여전히 내게 있으니까

떠나갔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아 추억만으로도

내겐 너무나도 아름답던 사랑 항상 푸를테니까

 

 

나 여전히 내 남은 사랑을 믿지만
흐르는 세월이 그대를 하얗게 지울까 두려워
차마 나 그렇게 그댈 잃고 싶지 않지만
혹시 그럴까봐 두려워 나를 지우려해

 


아직 선명한 그대 목소리의

향기 모두 간직한 채
떠나가기 전에 머물수 있다면

그댈 잃지 않겠지 영원히 그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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