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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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 무신론의 문제 / Jordan Peterson - The Problem With Athe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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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희 [alexandria21] 쪽지 캡슐

2018-04-16 ㅣ No.215025

https://www.youtube.com/watch?v=wwi9Q9apHGI&t=3s 

 

 

Jordan Peterson - The Problem With Atheism (한국어로 전환 :톱니모양 클릭)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주인공 라스콜니코프를 통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신이 없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절대적 가치, 초월적 가치가 없다면,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라고 조던은 말합니다.

 

샘해리스 (Samuel Benjamin Harris: 미국의 대표적인 무신론 논객철학자, 신경과학자. ) 같은 

극도의 무신론자들에게서 불만을 느끼는 조던 피터슨..

극도의 무신론자들은, (샘 해리스같은) 인간이 초월적인 기반을 떠나면 오직 순수한 이성만 남아 타인의 가치와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적 가치는 이유없이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표준 규범이라고 다들 생각하는 도덕적 가치들은 엄청나게 긴 역사 속에서 둥지를 튼 결과란 말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대부분은 신화의 형태로 표현이 되어 있다고요.

그걸 그냥 싹 무시하다니요. 그 사실을 무시하고도 전제들을 적용할 수는 없어요.

논리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전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서양 문명의 기반이 되는 전제는, 초월적인 도덕 가치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신의 형태로 말미암은 초월적 도덕 가치들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타당합니다.

도덕 가치의 의인화라고 할 수도 있겠죠.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예요.

저는 신이 존재하느냐 안하느냐를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제가 논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를 있게 하는 원동력인 도덕 가치가 신의 이상에 기반한 것이며, 그 기반을 무시하고서 전체 구조가 허공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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