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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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스뚜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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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kjh980817] 쪽지 캡슐

2018-09-02 ㅣ No.216150

+찬미 예수님!!!

에레스뚜 주님의 기도를 아직 쓰는 단체가 있는데, 김정식 4집본 "하느님을 사랑해"의 주님의 기도가 아닌 "1집본"의 주님의 기도를 사용하는 단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1집본 그대잊지 않으리 앨범에 실려 있는 주님의 기도는 중요 부분이 빠져 있는데다, 미사 전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식사 전이나, 식사 후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이어주기 위해 부르는 용도로 사용되는 비전례용 CCM입니다.

 

1집본에 실려 있는 주님의 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 빛나시며

아버지 나라 오시며

아버지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저희게 일용할 양식 주시고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도 저희 구하소서

<후렴> 영광이여 사랑이신 우리 주님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영광이여 사랑이신 우리 주님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중간에, "저희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와 "거룩히"가 빠짐으로서 불완전한 기도가 되며

 

"영광이여 사랑이신 우리 주님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라는 부분이 사제의 기도 전에 들어가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를 사제가 확장시키는 기도의 의미를 약화시킨다는 문제가 있으며, 또한 사제의 기도 후 나오는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와 같은 영광송의 한 종류이므로, 미사 중에 이 기도를 부르게 되면 영광송이 중복되어서 바치게 되는 것으로

역전 앞, 영성체를 모신다와 같이 이중 표현이 됩니다. 따라서 미사 중에 어쩔 수 없는 사정 상 에레스뚜 주님의 기도를 바치는 단체들은 1집 "그대를 잊지 않으리" 앨범에서 주님의 기도를 부르지 말고, 4집에서  나온 주님의 기도를 부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집에 실려 있는 주님의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저희 구하소서
아-멘 아멘 아멘-

 

그대 잊지 않으리에 나온 에레스뚜 주님의 기도 말고

4집 주님의 기도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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