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랫글과 "덧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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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전인가..
원주교구의 지학순주교님이 생각난다.. 박정희군사정권에 의해 민주화운동의 배후로 지목되어 감옥소로 잡혀간 적이 있었다.
당시 .. 박정권과 조선일보는 무어라고 했던가.. "정치신부..아예 옷벗고 정치꾼으로 나서지."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도 이런 소리가 들린다. "정의구현 사제단..당신들이 뭔데 언론개혁운운하는가.. 아예 옷벗고 금뱃지를 달아라."
조선일보와 그 추종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는 어쩌면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똑같을까..
그들은 정의와 양심에 "빨갱이"란 덧칠과 함께 "정치꾼"이란 덧칠을 즐겨한다.
그러면서 그들 자신의 양심에 덕지덕지 바리새인들과 로마병사의 옷을 입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