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을 할때는...**펀글

스크랩 인쇄

호경희 [rydia78] 쪽지 캡슐

2000-08-10 ㅣ No.1549

이건..멀리 계신 분이 메일로 보내주신 글이예여..

 

좋은것 같아서여..^^

 

 

 

사랑할때는....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바늘의 길이도, 움직이는 속도도 다르지만

 

서로 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 그런 믿음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바늘 처럼 사랑하세요.

 

60초마다 꼭꼭 만나는 초바늘의 식상함이 아닌,

 

3600초마다 한 번씩 스쳐가는

 

그런 애틋한 그리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몸 하나 간신히 뻗을 작은 공간에 갇혀 있어도

 

그 공간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어느날 갑자기 약이 닳아서 멈추는 한이 있을지라도

 

몸짓이 멎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움직이는 책임감으로 사랑하세요



2,47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