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하나됨을 향한 '99 전가대협 통일 순례단

†. 하나됨이 희년 정신입니다.

주님사랑안에서 희년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에게 평화를 빕니다.

"겨레의 하나됨을 향한 '99 전가대협 통일 순례단"은 전국 각 대학의 가톨릭 학생회 소속의 회원들로 모인 전국가톨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추최하는 통일 행사로서 99년으로 두번째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98년 약 150여명의 가톨릭 대학생들은 분단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한민족을 해방시키는 첫 걸음이 갈라진 조국의 통일이라 생각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한반도 남녘땅을 직접 밟아보면서 평화통일을 선언했습니다.

그 속에서 가톨릭대학생들은 가는 곳마다 주님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으며, 우리 국민 모두의 모습에서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신앙체험을 하였습니다.

99년 이제 두번째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이름으로 희년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이 통일의 주체임을 생각하시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겨레의 하나됨을 향한 '99 전가대협 통일 순례단"의 활동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순례 일정 속에서 그리고 이후의 주님의 사랑안에서 여러분을 기억하며 삶을 통해 영육간의 건강과 애쓰시는 일의 발전을 기도드립니다.

▶순레단은 이런 활동을 합니다.

  ㉮ 순례단은 참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을 일정속에서 각인하고 시민들과 신자들에게 올바른 통일의 관점을 알려내는 데 주력할 것이다.

  ㉯ 광주, 마산, 부산, 군산, 전주, 청주, 서울 등지에서 각 지역에 걸맞는 통일운동을 펼쳐낸다.(예; 광주-망월동 순례, 군산-미군기지 항의방문, 전주-성지 순례, ...........)

  ㉰ 순례단은 매일 미사에 참석하고(불가피할 경우는 공소 예절로서 대체) 미사에 참석할 때도 미사가 가지는 의미와 미사를 드리는 자세에 대해서 고민한다.

▶순례단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 통일 순례단은 하느님 나라 건설의 첫 걸음인 통일을 자신으로부터 각인하고 대중들에게 알려낸다.

  - 통일 순례단은 분단의 주범이 누구이고 통일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온 몸으로 느끼고 그 속에서 가톨릭인이 하여야 할 것들을 정리해 나간다.

  - 통일 순례단은 민족의 걸림돌인 주한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는데 앞장선다.

  - 통일 순례단은 모든 양심수의 조건없는 석방과 양심수를 지속적으로 잉태하는 국가보안법의 철폐에 앞장 선다.

일정

8월 8일  광주광천터미널 집결

         망월동 순례

         발대식 미사(전남대학교)

8월 9일  광주지역 가톨릭 사회단체 및 시민단체 방문, 시내 선전전

         마산도착

8월 10일 마산·부산시내 선전전

8월 11일 대구시내 선전전

8월 12일 전주 천호성지순례

8월 13일 군산 미군기지항의집회, 청주 도착

8월 14일 청주시내 선전전, 서울 도착

8월 14일∼15일 범민족통일대축전 참가

8월 16일 해단식 미사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 4장 19절)"

전국가톨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의사항 : 017-608-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