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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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우울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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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3-02-13 ㅣ No.102141

 

 



                             살다가 우울할때 

 

     우울할때가 있지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아침 일찍 일어나 직장엘 가지요

     늘 이렇게 지하철역으로 향하지요

     늦을까봐 부지런을 떨지요

     매일 같은 지역을 지나갑니다

     눈을 감고 감각으로 가라해도 갈것 같지요

     가다오다 지나치는 사람까지도 누군지 알게 됐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매점에서 200리터 짜리 생수 한병 사들고 일자리로

     부지런히 걸어가지요

     직장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하루가 무척 빠릅니다

     그러다가 좀 여유시간에는 이상하게도 우울해 진답니다

     왜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내야하는지

     이런 우울증을 없애려 매월 1회는 여행을 가기로 마음속으로

     정했었답니다

     여행 맨유월을 들여다 보면 거의다 가본곳이기도 하지요

     울산,삼천포,정동진,선유도,삼척,철원 등 많이도 다녔답니다

     디카 둘러메고 한 2백여장 찍고 집에 와 4기가바이트 CD에 저장

     해 놓고 가끔씩 생각날때 열어본답니다

     이렇게 수십년을 반복해 지내오다 보니 지겹답니다

     이게 바로 우울증이란것 이겠지요

     심하면 목슴까지도 버린다고 하지요

     목슴을 버릴정도의 우울스런 증세는 아니지요

     그런 우울스런 느낌을 잠시 갖었다가 정신을 차리지요

     좋은 세상 이렇게 살고싶은 생각은 전혀없는데 말입니다

     누군가 그랬지요

     삶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가만히 스스려 봄니다

     지금 내 목표가 뭔지 말입니다

     아리송 합니다

     그저 일하고 잠시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일 변화 시킬수 없지요

     때로는 금전이 중요함을 새삼 느껴보지요

     목표를 정하고 실행 할때 분명히 돈이 들어가지요

     돈 없이 되는 일 아주 희박하지요

     모 국회위원은 돈으로 매수해서 지인들을 마구 주물럭 거리지요

     돈의 힘이 무서운 것 이지요

     직장도 장기간 다니다 보면 뭔가 부족해서 불만스럽지요

     더 취향에 맞는 직장을 선호하지요

     그때마다 성취됐으면 좋겠는데 뜻대로 되지 않지요

     처음 만난 애인 죽자사자 좋아하지만 결혼하고 살다보면 실망스러울때가

     있지요

     그리도 목슴걸고 구애했는데 말입니다

     좋아서 사귄 친군데 만나다 보니 맘에 안들때가 생기지요

     다투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지요

     평생 즐겁게만 살순 없을까

     불만스럽다가 우울해 지지요

     잠시후나 또는 하루쯤 지나면 희망스럽게 힘차게 살아가야하겠다고

     다짐을 하게되지요

     내 맘대로 되는것 같지 않는것 같지요

     타고난 우리의 본능이 조정하는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악하게 살고 어떤이는 법없이 선하게 살고 말입니다

     악한이 평생 그버릇 못고치고 살아가지요

     선한이 악한짓 하라고 해도 변함이 없지요

     이렇게 우리는 타고난 본능대로 살아가는것 같지요

     늘 사건사고는 사라지지않습니다

     총기 사건으로 여러명 사망합니요

     누가 뭐라해도 배낭 짊어지고 휴지 주우러 다니는 이 있지요

     대개 거들떠 보지 않는데 자선 냄비에 금전을 넣는이 있지요

     노숙자나 어려운이 보게되면 안타까워 지나치지못하는 이 있지요

     우리의 본능, 우리의 본바탕이 모두가 순수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들만 이세상에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입니다

     이런 세상이 온다해도 우울증이 발생하려나

     생활하다 울울증이 오면 무척 괴롭지요

     왜 사나하는 짜증스러움이 기분을 괴롭게 만들지요

     인력으로 안되지요

     이렇게 살다가 마는 것일까

     고치고 싶답니다

     그저 타고난 대로 살면 되는것이지 왜 신경을 써야하는지

     이렇게 애태우는것도 우리의 본능이지요

     요즘 재방영하고있는 사극이 연속 되지요

     주위 주민들을 위해 희생을 생활화하는 고구려 시조 주몽, 위로는 

     당나라가 아래로는 일본이 우리를 시시때때로 귀찮게 하고 백제가 

     시비걸고 하니 담덕(광개토 태왕)이 모두 점령해 버려 멋진 세대를 

     열고, 조선 시대에 왜군이 빠르게 의주쪽으로 점령해 가지요 이예 

     이순신(삼군 통제사)장군이 남해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고 이겨내니 

     우리땅에서 왜놈들이 불러가지요

     통쾌하지요, 기분 좋고 살맛이 나지요

     앞장서서 자신을 희생하다시피하여 옳바른 일 하고저 펑생을 다하니 

      모든이 하나로 동조하여 꽃을 피우는 시대를 열지요, 허준, 대장금, 

      마의가, 그렇지요

     기분좋은 드라마지요

     이런 이들에 의해 우리는 삶의 보람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간혹 삶의 회의를 갖을때 이런 분들의 삶을 거스려 살펴 보면 어떨까요?

                                                  (작성: 2023. 02. 01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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