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손희송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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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umbrella] 쪽지 캡슐

2002-03-29 ㅣ No.31534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예전에 용산에서 모시던 조 신붑니다.

성삼일 본당에 있는 신부님들은 아마도 무척 바쁘고

그래서 성금요일을 마음으로 묵상하면서 지내기가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예절연습, 차량운행, 이러저러한 일들로 성삼일 전례를 깊이 묵상하지 못하였습니다.

 

 교우분들이 많이 오시기를 바라고...

전례가 매끄럽게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복사, 성가대, 해설, 독서 유아방 등등)

차량운행 가신 분들이 아무사고 없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작년 성삼일에는 볼 수 있었던 분들이 금년에는 오지 못했으면 어째서 못 오셨을까...

혹 나의 부족함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그렇게 분주하게 지내다 보면

제대로 묵상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부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성금요일에 좋은 묵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강론도 있지만, 신부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요약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드려도 되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본당에 있는 신부님들에게 좋은 묵상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글을 올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구요...

이제 곧 부활하실 주님의 영광과 은총이 신부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02년 성금요일에

적성에서 조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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