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나를 그만 미워해주오!(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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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아 [nazkasi] 쪽지 캡슐

2002-05-25 ㅣ No.33965

난 나만의 견해를 가질수 있습니다.

난 나만의 기호를 가질수 있습니다.

난 나만의 생각과 판단과 결단을 할수있습니다. 성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싫은 것을 나는 혼자서라도 좋아할수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백성인 탓인지 우리는 "다른 것"에 대하여 괴상할 정도로 집단배타적입니다.

형법이라는 것이 남의 치마속까지 관섭을 하지 않나......

부부관계의 자유의사까지 관섭을 하지 않나......

이 게시판이 그렇지않은가하고 생각합니다.

편견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이 편견이라면 님들이 고쳐잡아주실수 있지 않겠습니까?

 

왜 니 이야기는 안하느냐고요? 퍼나르기만 하느냐구요?

무서워서요.

무섭습니다. 이 게시판.....

원숭이가 되기 싫어서입니다. 이미 원숭이이지만....

제가 그렇게도 미우십니까?

떠나기를 원하시는 분 사라져라하고 싶으신 분 말씀하십시요.

 

자유게시판입니다.

여기에 합당하게 나는 살아갑니다.

미워하시는 마음을 통해서 님들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미친년 정신병자로 몰아부쳐도 되어도 이해하지 않습니까? 명예훼손 운운하지 않지않습니까?

님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얼굴 맞대고나면 서로껴안고도 부족할 사람들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같은 하느님의 아들딸들일테니까요.

 

금구요한을 지지하고 응원한 것이 그렇게 죄가 됩니까?

나에게는 그러한 자유도 없다는 말입니까?

이 사이버에서....금구요한의 글조각따위가 그렇게도 위협적이었습니까?

도전적이었습니까?

여러분들의 신앙에? 우리 교회에?

 

다시 읽어보십시요.

향나무는 도끼로 내려쳐 잘라내도 향을 냅니다.

의로운 한사람을 죽이는 것은 온세상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그에 합당하게 논쟁하십시요.

신앙의 세계에 민주주의는 무의미합니까?

 

나는 여러분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이제 그만 나를 그만 미워해주십시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미움을 받아야할만큼 위대한인물이 아닙니다.

그분은 예수님 한분으로 족하지 않으셨습니까?

 

옳은것은 옳다고 말하겠습니다.

아닌것은 아니다하고 말하겠습니다.

나는 자유로운 한 개인입니다.

내가 왜 여러분과 꼭 같아야만 합니까?

나는 여러분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나는 나식으로 이 게시판에서 삽니다.

살아갈 것입니다.

폭탄선언같은 것은 던져두기로 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하지요.

 

그때까지

그만 나를 미워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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