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답변을 안하려고 했는데... 호소문이라는 이름에 다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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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totoro] 쪽지 캡슐

2002-05-26 ㅣ No.33980

형법이라는 것이 남의 치마속까지 관섭을 하지 않나......

부부관계의 자유의사까지 관섭을 하지 않나......

 

그럼 십계명은 뭡니까?  6계명과 9계명은 갖다 버리라는 말씀입니까?

물론 이나라의 간통법이 여성에게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악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이지 고쳐 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는 신앙인으로써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동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의 치마속이라...

그럼 자매님이 지적하신 미국 사제들의 성적인 허물 중 일부분은 관섭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신앙의 세계에 민주주의는 무의미합니까?

사안에 따라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진리는 주어진 것이지 투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솔찍히 말씀 드리자면...  자매님의 글 중에는 진리마져도 투표해야 한다는

부분들이 있어서 유감입니다.

 

 

옳은것은 옳다고 말하겠습니다.

아닌것은 아니다하고 말하겠습니다.

나는 자유로운 한 개인입니다.

내가 왜 여러분과 꼭 같아야만 합니까?

나는 여러분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주관적 생각은 누구에게나 자유입니다.

그러나 주관적 사실을 올바른 객관의 진리라고 말할 수 없기에

타인들이 그러는것 아니겠습니까?

주관을 객관화 하는일은 중요하지만...

잘못된 주관을 올바른 객관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주장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그때까지

그만 나를 미워해주십시요.

 

저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도에 지나친 말씀들은 서로에게 감정대립만 불러올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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