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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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어느편일까(42932)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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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권 [cho-law] 쪽지 캡슐

2002-11-09 ㅣ No.43255

현재까지 게시된 글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하고

 

위 글을 쓰신분(42932 이재섭 님)께서  어떠한 직업에 종사 하시는 분인 줄은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10,000번을 다시 한번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세상 물정과 현실, 대한민국의 장래 운명을 너무도 모르시면서

 

"민주노조"측에 치우친 나머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보건노조"측의 "불법파업을 두둔"하신

 

"소수의 정의구현사제단소속 일부신부님"과 "김유철"님,"지요하"님께서는 이글을 잘

 

 

 

읽어보시고,과연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주시면, 저희들의 이성적인 판단에 도움이 많겠습니다.

 

 

 

그래도 천주교신자들은 위 사람들이 공정한 말씀을 하시리라고

 

잔뜩 기대를 걸고 있었을텐데,

 

 

 

특히 이 분들이 민주노조쪽과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정실에 얽혀있는지 모르겠으나

 

"불법파업"과 "근거없는 성직자능욕"을 두둔하신것에 대하여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노사문제에서도 수십년간 변천을 지켜본 사람이고,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보호입장에서 중립을 지켰으나,

 

 

 

최근 악화된 성모병원불법파업과 "명동성당불법<점령>사태의 원인분석"끝에 도저히

 

"합법"과 "불법"사이에  대화가 불가능하며,

 

 

 

 만일 한국가톨릭 병원마저 "불의와 정의가 화해"를 하거나 "서로 손잡게되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본질서는 완전히 무너진다는 경험을 상기코저합니다.

 

 

 

총칼을 들고있는 군인들만 쿠데타를 일으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느꼈고

수년동안 민주노조의 "불요불급"한 투쟁수단방법을 살펴보면,

 

"총칼을 든 군부독재"가 "피땀으로 이룩한 민주제도를 훼손"한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죽해야 최근  김수환 (전) 추기경께서 "성직자와 평신도들이 민주노조가 무서워서,

 

미사집전이나 종교사무를 집행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씀 하셨을까를 생각하면,

 

민주화를 50년가량 후퇴시킬 군부독재 수구세력이 지역감정을 등에 없고

집권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매우 걱정됩니다.

 

이것도 모르고 함부로 언행하는"병원노조의 만행"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병원노조의 무질서가 장기동안 계속되면

 

현재까지 아쉽게나마 굶주리지않고, 헐벗지 않고, 힘께나 쓰면서 누려왔던 "노동3권"은

 

 

 

우리국민들이 민주노조 소속 보건의료 간호사 여러분에게 등을 돌리게 되면,

 

장차 어떤 쿠데타로부터 도저히 방어할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항상 "권리"란 "남용"하면 송두리째 "박탈"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어느신부님의 잘못된 견해를 제가 지적하는것은 평신도로서 대단히 죄송하오나,

 

제가 교리해석이나,영적지도분야에서는 신부님의 지도에 절대복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신부님의 자격을 노출시켜가며, 세속적인 분야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고,

 

평신도들을 오도할 우려가 있으실때는,

 

 

감히 신부님의 세속적인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싶었던

 

 

것입니다....      결코 개인적인 서운함이 없음을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소규모의 어려운 경영자 입장도 겪어 보았고,또한 근로자의 어려운 입장도 눈물로서 체험한 사람이기에,

 

 

 

그뿐만 아니라  "전태열열사의 정신"을 평소에 존경한 나머지,

 

현재의 "민주노조 그중에서도 보건노조"가  너무나 "소리없는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줄

 

모르고 만용을 부리기에"

 

 

 

이러한 만행은 "전태일 열사의 근로자들을 위한 희생정신"에 먹칠을 하며,

 

선량한 노조와 아직 형편이 어려워 노조가입조차 어려운 노동자들에게까지

 

새싹이 돋아날 수 없도록 민주노조 선배가 오판하여, 스스로 짓밟아 버리는구실을

 

제공하고,"전태일 열사의 뜻"에 크게  "역행"한다고 느꼈기때문에,  

 

 

 

민주노조의 업무를 수행하시는 김유철형제님과  소설작가 지요하 형제님과 견해가 다를 수 있으나,

 

국가와 국민의 입장을 한차원 높혀 살펴보시면, 장차 이견이 좁혀지리라 사료됩니다.

 

 

 

김유철 형제님께서는 계속 묵상만 하시는지, 제가 "굳뉴스게시판"(41179와 41727)를 통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책임한 노조간부들처럼 "추상적인 선문답방식"으로 "본질을 회피하면서" 끝나게 되니 매우 아쉽습니다.

 

김유철 형제님,

 

저도 민주노조가 사회적 약자였던 시절에는 수년동안 본당에서 "빈첸시오 아 바올로회"구성원으로서 다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이 있습니다.

 

저의 소견은 진정으로 우리나라 사회의 어른이라면,

 

철모른 사람들이 오판하여 잘못을 깨닫지 못 할경우에, 조금 싫은 소리 듣더라도

 

회초리를 휘둘러서 올바르게 살아 가도록 조치하는 것이,

 

천주교 교인으로서는 물론, 국가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합당하지않을까 사료됩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오랬동안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성을 잃은 병원노조에게는

 

"따끔한  매"가 고질적인 "사회병"(불법파업)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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