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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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 특별연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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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myungdong] 쪽지 캡슐

1999-06-23 ㅣ No.249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

특별연구발표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언제

1999. 6. 25. (금) 이른 9시 30분

어디서

명동 대성당

누구를

명동 성당을 사랑하는 모든 분

 

 

 

인사 말씀

 

  작년에 우리는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을 경축한 바 있었습니다.  그 축성의 뜻을 이어받고자 명동성당에서는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 왔고, 지금도 그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 가운데 1백년에 걸친 발자취를 민족사와 교회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이제 101주년을 기념하는 마당에서 그 학술적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우리 나라에 천주교 신앙이 들어온 직후부터 명동은 그 신앙을 실천하는 중심지였습니다.  이 명례방의 신앙공동체를 이어받은 신앙의 선조들은 박해의 고난을 이겨냈고, 여기에 우람한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성전은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가는 도정에서 민족의 구원을 위한 방주가 되었습니다.  

이 성전은 신앙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상징해 주었습니다.  명동성당은 기쁨과 슬픔을 겨레와 함께 하면서, 겨레의 마음에 굳건히 자리잡아 갔습니다.  이제 명동성당은 이 땅에서 고백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명동성당이 걸어온 길은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가던 우리 구원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를 모두 9개의 주제로 나누어 세분의 신부님과 여섯분의 자들이 나누어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시켰습니다.  이제 지난 1년간 진행된 그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의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결과를 거듭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들은 명동성당이 걸어온 길과 오늘의 상황 및 그 나아갈 과제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주교좌 본당은 교구장이 상주하는 본당으로서, 주교좌 성당의 발자취는 교구사의 전개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명동성당사에 관한 이 일련의 연구는 교구사의 초석이 될 것이며, 본격적으로 편찬되어야 할 명동성당사의 기초작업이 될 것입니다.  연구자 모두에게, 그리고 이 일의 성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격려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순서

 

                                                 사회 : 김지영 (신부, 명동대성당)

 

09:30-09:40   Opening Ceremony

 

09:40-09:50   축사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09:50-10:30   제1주제 : 서울의 신앙공동체와 명동주교좌본당

                        이영춘 (신부, 사제평생교육원 부원장, 역사신학)

 

10:30-11:10   제2주제 : 개항기 명동 주교좌본당과 신자들의 역할

                        장동하 (신부,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근대사)

 

11:10-11:50   제3주제 : 식민지시대 명동성당의 위치와 역할

                        윤선자 (전남대학교 강사, 한국근대사)

 

11:50-13:00   중식

 

13:00-13:40   제4주제 : 해방공간의 명동성당과 서울교구(1945-1950)

                        강인철 (한신대학교 교수, 종교사회학)

 

13:40-14:20   제5주제 : 1950년대 한국 사회변동과 명동성당

                        노길명 (고려대학교 교수, 사회학)

 

14:20-15:00   제6주제 : 1960년대 명동성당의 존재 이유

                        조  광 (고려대학교 교수, 조선후기사)

 

15:00-15:20   Coffee Break

 

15:20-16:00   제7주제 : 유신시대 명동성당에서의 민주화운동

                        김  녕 (서강대학교 교수, 정치학)

 

16:00-16:40   제8주제 : 1980년대 명동성당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

                        최종철 (부카레스트대학 한국학 파견교수)

 

16:40-17:20   제9주제 : 1990년대 한국 사회변동과 명동성당

                        추교윤 (신부, 청파동본당 주임, 사회학)

 

17:20-17:40   Coffee Break

 

17:40-18:30   종합토론 : 사회 : 변진흥 (인천가톨릭대학교)

                         토론 : 김진소 (신부, 호남교회사연구소 소장)

                                김어상 (교수, 서강대학교 교양과정부)

                                노영택 (교수, 효성가톨릭대학교)

 

첨부파일: 명동100주년 심포지움 발표 요약문.hwp(1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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