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이 글이 어느 카테고리에 어울릴지 잘 몰라서.. 일단 읽어 주시면 감사..ㅠㅠ

인쇄

비공개 [59.7.186.*]

2007-11-20 ㅣ No.6031

안녕하세요 저는 프란치스코 입니다.
 
^^;;
 
어디 교구의 어디 성당인지 까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이제 28 좀 있으면 29의 나이가 됩니다.
 
슬슬 결혼도 준비해야 할 나이가 되었고요
 
이런 이야기는 조금 뭣 하지만..
 
저도 꽤 많은 여자친구를 만나 봤고..  꽤 깊은..사이까지 간 여자친구도 몇 있습니다..
 
나름 여자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런데 2달정도 전에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 까지 만나본 여자중에  정말 좋은 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성격 외모 여러가지 모두 포함해서요..
 
그런데 조금 문제가 생겼네요..
 
지금 좋은 만남을 하고 있기는 한데..
 
그 여자친구는 기독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안이 전체가 다 기독교 집안이죠..
 
게다가 일반 기독교가 아니라 약간 이단으로 치부되는 "에덴교회"를 다니는 집입니다...
 
저희집은 꽤 독실한 카톨릭 이고요..
 
얼마전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여자친구 어머니가 저에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너 천주교라면서? 우리 교회 다닐 생각은 없니?"
 
저는 대답을 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은..
 
"나나 아빠는 같은 교회 사람 아니면 결혼은 안된다! "
 
라고 하시며
 
"너희는 결혼은 하지 말고 연애만 해라!"
 
하시더군요..
 
 
일단 그 때 넘어갔습니다.
 
근데 오늘 여자친구가 저희집에 와서 저희 어머니와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이야기 중에 종교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리집은 카톨릭 집안이라서 너도 성당을 다녔으면 한다..:"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어머니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여자친구와 종교 문제로 저 혼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은 없지만 제가 혼자 생각은 많이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답변 바랍니다...


494 1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