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36046] 신장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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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안녕하세요? 학원개업을 아주 많이 축하드립니다!!! 학원 새로 꾸미시느라 많이 바쁘셨죠? 요 아래 언니와 부군께서 올려주신 사랑이 가득한 글 읽으며 굉장히 예쁘게 사시는 모습에 월드컵 만큼이나 기쁘더군요. 바쁘신 와중에도 손수 저녁 차려주시는 언니와 늦게 퇴근하는 아내를 위해 셧터맨을 자청하시는 부군의 모습... 넘 부럽슴돠... 그리구 쪽집게, 적중률 100%를 자랑하는 교육계의 카리스마 선생님(맞죠?)이시니까 수강생 모집에는 아무 문제 없을 듯 싶은데요~~~ 언니에게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지식 뿐만 아니라 예쁜 마음까지 배울 것 같네요.
저는 지난 주말 친구들과 3박 4일로 봉사보다는 노는데 더 심혈을 기울였던 자칭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왔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전 너무 때가 많이 묻어버린 어른이 되버린 것 같아서 "차카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며 왔는데 그 다짐을 3일도 못넘기고 말았답니다 ㅠ.ㅠ
그리구 언니의 친구 신부님이신 베드로 신부님 주보 보니까 아주 잘생기셨던데 훌륭한 신부님 되시라고 저도 꼭 기도할께요. 불광동 성당에 예전에 저랑 같이 서강대에서 공부했던 한 미모하시는 글라라 수녀님이라고 계시는데 혹시 보셨나 모르겠네요.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맛있는 거 드셨나요?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늘 웃음이 가득한 행복 소식 전해주세요. 그리고 학원도 아주 번성하시길 기도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