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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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성당으로 떠나시는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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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실 [kkkkkknbb] 쪽지 캡슐

2017-02-08 ㅣ No.212109

 

2017년 설날

신부님의 항상 건강하시라는 새해인사를

우리 가족이 이탈리아에서 받들었다

 

말씀(능력)의 은사를

거머쥐신 울 신부님!

 

주님의 강한 오른 손에

붙들리신 울 신부님!

 

성령님께 강력으로

취하신 울 신부님!

 

주님 안에서 순명하심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넓고 깊게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복들을

즐거이 맘껏 누리시는

복 된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 올립니다.

 

철부지 신시리바올라올림



4년 반 전...

귀의하고 만난 첫 주임신부님께서
다른 성당으로 떠나신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개신교에서는 담임목사님이 특별한 일 외에는
천국에 가실 때까지 담임목사님으로 계시다가
원로 목사님으로 함께 하신다)

솔직히 잠도 못이루고 울기까지했다

그동안 성숙해진 것일까? 무뎌진 것일까?
떠나시는 신부님 옷자락을 붙들고싶다고 징징대던 내가
이번에는'순명하심을 존경한다'고 말씀드리다니...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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