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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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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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2-04-13 ㅣ No.224884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답니다.

 

이 마을의 주민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받았다면

그날 밤 그 집 마당에 무릎을 꿇고 조용히 머리를 숙여

밤새 감사하는 마음으로 앉아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비가와도 움직이지 않고 꼬박 비를 맞아가며

은혜 베푼 의의 고마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겁니다.

 

만일 그 마을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집단으로 원성을 듣거나 심지어는 쫓겨나기까지 한답니다.

 

그 작은 마을의 풍습처럼 내게 은혜 베푼 이를 잠시라도 생각하며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치열한 삶으로 강퍅해진 맘은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를 잊게 합니다.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여 현재에 감동과 위로를 주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가 느끼는 감사입니다.

이러기에 작은 도움마저 그 감사함을 잊지 않는 이유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그 첫째 서간에다,

마지막 권고와 인사를 하면서 참 유명한 글귀를 남겼습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6-18)

 

그렇습니다.

감사해야함은 하느님의 뜻이랍니다.

비록 작은 도움마저 어찌 감사를 저버릴 수가 있나요!

 

남에게 베푼 것은 잊고

남에게 받은 그 은혜는 꼭 기억해 감사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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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은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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