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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자꾸 현실인것만 같습니다.[네이버지식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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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범 [riufsc] 쪽지 캡슐

2008-11-25 ㅣ No.127493

제가 짓고 있는 소설이 자꾸 현실인것만 같습니다.

비공개 2006.02.21 22:04

답변 2| 조회 65

저는 18살인 여학생인데요.

요즘 제가 소설을 짓고있습니다.

 

그냥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내용인데,

그 소설안의 인물들도 다 저와 저의 친구들입니다.

그냥 일기형식으로 글을 쓰는거에요.

 

있었던 일들은 아니구요. 그냥 저가 이런일들이 있으면 재밌겠다라고

생각하는 일을 짓고있었는데 이게 꽤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소설에 매달렸구요,.

지금 거의 50페이지정도 지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제가 짓는 그 소설에 너무 많이 빠진 듯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현실과 소설을 구분하기가 조금 힘이 듭니다.

 

소설에서

 ''명왕성에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해'' 라는 친구의 대사가 있습니다.

 

현실에서 외계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그것을 소설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저의 친구에게 명왕성에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하잖아?

그렇게 말해버렸어요.  이건.... 이럴수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저는 그렇게 말한후, 집에 돌아와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설속의 이야기들과 현실의 이야기들이 뒤죽박죽되어

혼란스럽기만합니다.

 

이 소설짓기를 그만한지 3일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소설과 현실이 헷갈리네요.

 

어떻게 해야 저는 이런 이상한 소설쓰기 부작용을 벗어날수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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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짓고 있는 소설이 자꾸 현실인것만 같습니다.

shkr0208

답변채택률 66.7%

2006.02.23 10:14

 

님은 소설에 너무 신경을 쓰고 매달리다보니

 

그런것같군요,.

 

리니지에 중독된 아이들이 할머니를 둔기로 죽인사건 아시는지;

 

이아이들도 리니지에 너무 빠져서 현실과 환상을 구분못해서 생긴 일이죠.

 

님은 이거랑 비슷한 증상인데..

 

쉬면서 하시구 자꾸 그런다면 정신과상담 받아보세요.

 

정신과는 돌아이만 가는데가 아니에요.

 

정신과 많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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