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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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만져요.. 남편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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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12-17 ㅣ No.7098


엄마의 비애





사내아이 내 동생에게는
"아이구,우리왕자! 아이구, 이쁜것"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 우리 엄마.

어느날 같이 TV 유머 프로그램을 보던 중
개성적으로 생긴 개그맨을 보면서.....

"엄마,10개월 동안 고생해서 낳은 자식이
저렇게 못생기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성형수술 하려면 돈도 많이 들겠네."

나를 한참동안 쳐다보던 우리엄마.
 



 



 





"이제 내 맘을 알겠니?"



아 버 지





바른 주법을 가르치겠다고
어린 아들을 술집에 데려간 아버지.
자신은 소주를 시키고 아들에겐 음료수를 시켜 주었다.

술을 몇잔 마신후.....

아버지 : 내말 잘 들어라. 사람마다 나쁜 버릇이 있는데,
특히 상습적으로 술에 취하는건 아주 나쁜 버릇이지. 알겠니?
아들 : 알았어요,아버지.

아버지 : 그래, 착하구나.
저쪽, 술마시는 사람들좀 보아라
얼굴이 빨갛지?
아들 : 그러네요. 그런데 왜 그렇죠?

아버지 : 그게 말이지, 고주망태가 돼서 그렇지
저정도 되면 자기가 하는짓이 뭔지도 모르는게지.
다리는 흐느적 거리고 귀는 멍하고 ......
자, 여기 술병이 두개가 있지?
이게 저사람들 눈엔 세개로 보인단 말이다.
그래서는 안되겠지?

 







 



아들 : 아버지, 여기 술병 하나가 두개로 보이세요?!





그만 만져요.. 남편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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