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섭님.

만약 재개표 소동이 단 1%만이라도 논의할 가치가 있었다면

조선 중앙 동아가 가만히 있었겠어요?

자동 개표 부정... 이거 진실이라고 밝혀지면 그것만큼 대 특종이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모든 정보는 언론에 모이기 마련입니다.  

그 신문들이 자동 개표 부정에 대해 조사 안했을까요?

다 조사해 보고 도무지 진실성이 없기에 일언반구 안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주장들을 전부 기사화 하면 그건 이미 언론이 아니죠.

의혹 정도가 아니라 증거가 확실해야 하고 다 조사해보고 기사 쓰는 것입니다.

물론 조중동이 지 입맛대로 마구잡이 기사를 쓰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리고 정부가 압박을 가한다고 입을 다물 신문들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서 다룬바 있었어요.

잘못 계산된 표를 보았다고 주장 하는 분의 인터뷰를 봤었는데

누가봐도 중구난방 논리도 미약하고 신빙성이 없더군요.

신빙성이 없는 기사를 텔레비젼이나 신문에 올렸다가는

달걀세례, 구독, 시청 중지 운동 정도가 아니라 존폐의 기로에 서는 상황까지 갑니다.  

재개표 논란이 한창일때

인터넷에 올려진 재개표 의혹에 관한 많은 글들의 아이피 주소를 검색해 보니

한나라당이 퍼뜨리는데 일조했다는게 밝혀 지면서 각 게시판 별로 난리가 아니었지요.

한나라당 소장파, 이회창씨마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제 재개표에 대한 것은 이슈에도 끼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왜 북한을 도와 주어야 하는지는...

그들은 우리의 동포이고 인도적 차원으로 그러는 것입니다.  

북한 정권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동포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무신론 주의인 공산주의는 우리 가톨릭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0.1%인 북한 정권 사람들이 잘못을 하고 있다고 해서

수천만 우리 동포들을 굶겨 죽일수야 없지 않습니까?  

북한문제에 대한 해법을 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김대중 정권 전까지 50여년간 우리나라의 통일, 북한 정책은

강경, 흡수 통일정책 일변도 였습니다.  

그결과 두 체제는 계속 되는 갈등과 냉전 뿐이었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요.

북파간첩, 남파간첩, 같은 민족끼리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하고...

월드컵때 일어난 서해 교전 예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영삼때는 동해안에 간첩선이 착륙하고 이광수라는 간첩이 강원도를 휘젖고 다녔었지요. 잊지 않으셨겠지요.

그리고 94년에는 일촉즉발 전쟁 바로 직전까지 갔었던 것이 밝혀져 충격을 준적이 있었지요.

6.25와 같은 제 2의 전쟁... 민족의 공멸뿐이란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해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소련과 중국이 오늘날과 같은 대변모를 하게 될줄

누가 꿈이나 꾸었겠습니까?      

요즘 계속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등 갈등과 대결의 긴장이 잘 풀리면

북한도 곧 큰 변화를 할 날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