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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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섭 [happy1017] 쪽지 캡슐

2003-03-05 ㅣ No.49206

 

엠비시나 피디수첩 방송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비리를 덮고 얘기하지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왜곡이 없고 부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확실한 것을 사실대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읍니다.

그래야 잘못된 사회가 정화되고 부정부패 일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확인도 안된 부분을 사실인양 편향된 시각으로 교묘하게 어느편을 옹호하고 어느편은 비하하는듯한 편파보도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꽃동네 건만 하더라도 엠비시나 오마이뉴스가 보도할 당시에는 의혹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검찰에서 사실로 밝혀진 것이 없는 단계였읍니다.

그것을 국민이 보기에는 모두가 진실인양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확실성 보도를 매우 비중있게 방송했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도에는 이해 당사자의 상대방 입장도 충분이 소명해주는 것이 공정보도의 상식입니다. 꽃동네 입장에서 그후 변호사나 세무사가 반박하는 기지회견을 한바 있읍니다. 이부분도 앞서 보도한것과 같은 비중으로 보도하는 것이 균형에 맞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음성지역 주민과 꽃동네에서 문제를 제기한 태극광산건에 대해서도 엠비시나 오마이 뉴스에서 같은 비중으로 보도했읍니까?

 

이런 점에서 공정성과 균형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검찰에서 조사 확인한 결과 엠비시의 보도 내용이 과장되고 사실과 거리가 멀다면 그때 이미 추락된 꽃동네의 위상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거의 행태에서 많이 보아왔읍니다.

 

성모노조의 파업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조원들의 동향 즉 명동 농성사태나 로마원정단 실태를 호의적인 시각에서 여러 프로를 제작 방송한바 있읍니다. 그 프로에서 또는 다른 프로에서 불법파업의 문제점이나 명동성당의 불법점거 폐해, 로마 원정으로 인한 국제적 문제점 야기 가능성, 병원측의 입장등은 별로 취급되지 안했읍니다.

오히려 천주교를 여러부문에서 의도적으로 폄하한 모습이 보였읍니다.

 

성모노조 사태를 잘 알고 있는 신자 입장에서는 안타까울뿐이었읍니다.

 

방송매체를

공정하고 균형된 감각으로 보도하는 것을 생명으로 삼아 활용해야되는 것을

호. 불호 나아가 노조원들이 즐겨 사용하는 적과 동지라는 이분법으로

이용하지 않고있나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보도매체도 보수나 진보중에서 어느편을 지지하고 어느편을 지지 안 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 입장과 보도기사를 혼동해서 보도하거나  방송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언론의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먼저 게재한 글 내용의 핵심은

방송이나 인쇄매체나

언론은 균형과 공정의 보도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엠비시나 오마이뉴스는 불행히도 그렇지못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신자가 느끼는 감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언론을 제4부(第四府)의 권력이라고 칭하는 것도

그 힘과 파급효과가 대단하여

이를 남용하고 잘못 사용하면 국민의 여론을 크게 오도하고

국민의 안위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매체에서 미묘한 주제에 대해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을 보고 마는 것은

신자 각자의 선택입니다.

 

남의 글을 비판하려면 핵심을 잘 파악하고 지엽적인 문구를 문제삼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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