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이상윤(novita)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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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imago] 쪽지 캡슐

2003-03-31 ㅣ No.50516

이라크의 후세인이 독재자이자 살인마이며 축출되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거든요...

그렇지만 미국이 이라크 국민을 위해, 세계 인권을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에는 동의 하지 안습니다.

님께서 이야기 하셨듯이 후세인은 쿠르드 족을 독가스로 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화학무기를 어디서 얻었을까요...?

그것은 이라크가 당시 미국의 적국으로 분류되던 이란과 전쟁을 할 때 미국과 영국이 지원해 준 것입니다. 또한 그 많은 쿠르드족이 죽임을 당할 때 미국과 영국은 그에 대해 일언반구도 비난하거나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님께서는 미국이 이런 것을 오랫동안 참고 있다가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서’ 이라크를 침략했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유엔의 동의를 얻었어야 합니다. 유엔의 동의 없이 미국과 영국이 독자적으로 일으킨 전쟁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인권이니, 세계평화니 하는 것은 허울 좋은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고통받고 죽어가는 이들은 무고한 이라크 시민들뿐입니다.

또한 님께서는 반전운동의 배후에는 김정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미국의 전쟁에 열광하는 님의 배후에는 부시나 럼스펠트가 있습니까?

순수한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마세요...

님의 아이디를 보니 NO, Vita(생명) 이군요...-_-

아님 novitas(신출내기)를 잘못 쓰셨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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