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RE:54584]싸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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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jiefang] 쪽지 캡슐

2003-07-12 ㅣ No.54589

후후...김안드레아님(이분이 54579번글에 해놓은 짓을 보면 님자 붙이기도 솔직히

소름돋는게 사실입니다만은)이 저간의 사정을 모르면 참견하지 말라고 하시길래...

과거의 글들을 대충 봤더니...제목만 슥~ 봐도 알만하더군요...

 

윤석님...뭐 그냥 싸우진 마시라는 말씀 드리려구요...

 

괜히 이 게시판에 들리는 교우님들 마음만 심란하게 만들뿐일거 같고...

 

김안드레아님한테야 님이 아무리 부르짖어도 벽보고 고함치는거 밖엔 안될거 같으니...

 

그리고 게시판 지기님은 54579번글 당장 삭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런 류의 욕설을 이

게시판서 보게 되다니...흐...ㅡㅡ;;

 

윤석님 올리신 글을 보니 대선때 노무현을 지지하셨던 거 같더군요...

김안드레아님 같은 분들은 참...과연 몰라서 그러는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진 몰겠

지만...

 

김대중도 빨갱이, 노무현도 빨갱이, 두 정권이랑 머리쳐박고 싸운-싸우고 있는 (심지어 김대중 정권퇴진구호까지 내걸었던) 민주노총도 빨갱이, 한총련도 빨갱이, 촛불시위도 빨갱이..

우리도 모르는 새 이 나라가 사회주의 조국이 되어서 이제는 빨갱이들끼리 서로 싸우는

세상이 되었나 봅니다...ㅎㅎ(하긴 극과 극인 신자유주의와 사회주의를 구별못하는 인간이 버젓이 제 1야당에서 국회의원 해먹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밑에 글 보니 김안드레아님은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

으신지 잘 모르시는거 같지만...

그분 잣대로 보자면 제가 속한 민주노동당은 거의 ’조선로동당’이나 소련공산당 쯤 되겠네요...허허...(그럼 권영길대표는 김일성이나 스탈린쯤 되는건가?ㅡㅡ;)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한 사상의 자유경쟁을 인정한다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웃기는 세상에 아직도 우리는 살

고 있는거 같네요...

 

암튼 너무 분노하지 마시라구요...^^

저는 김안드레아님이 자뭇 근엄하게 제가 쓴 글에 댓글 단 거 보고는...

화가 나기는 커녕 너무 우스워서 데굴데굴 굴렀답니다...후후...

’좌익의 근본사상’ 을 알려주마~ 할때가 압권이었다는...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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