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잘난척 하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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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pm707] 쪽지 캡슐

2003-09-14 ㅣ No.56914

장기항님!

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님께 드립니다.

’잘난척 하지 마십시오’

 

 

 

 

게시자: 장기항(vinchen10) 너무 지나친 거 같아서 호소합니다.

게시일: 2003-09-13 16:42:25

본문크기: 6 K bytes 번호: 56897 조회/추천: 227/14

주제어:  

 

 

 "그분"을 사랑함에

 

 

 

 16881번 이상윤님, 작년까지만 해도 열심히 자유게시판에 들어와서 교우님들 좋은 글도 읽고 보석같은 자료도 다운받을 정도로 애독자(?)였는 데 올 해부터는 거의 들어오기 싫어지더이다, 왜냐하면 이건 건전한 교회의 언로, 교우 상호간의 진지한 의견주장과 격려의 자리가 아니라 시궁창(지나친 표현인지?)같이 사회의 온갖 쓰레기를 다 물어 오는 통에 머리가 띵해서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느닷없이 조선일보독자를 향해 애미 애비를 왜 들고 나오는지 알 수가 없소이다. 제가 바로 조선일보 삼십년 독자이고 회사에서는 중앙일보, 매일경제,한경,내외경제와 몇개의 외국경제신문도 보고있지요.

 

 

 

 이상윤님, 단순히 습관적으로 모모신문을 본다고 그렇게 심한 욕을 얻어먹어야하오?

 

 무슨 불만이 그렇게 있는지? 불구대천의 원한이 있는지 모르겠으나,그 신문 구독자에게까지 심한 욕을 해서 쓰겠소.

 

 세상에는 해서 될 게있고 해서는 안될게 있소, 바로 님이 쓰신 욕은 평생을 두고 입에서 뱉어서는 안될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소.

 

 

 

 대단한 욕설 끝에 나열한 이름과 내용은 그 신문에서 본 적이 없는데 제가 잘 못본거요?

 

 혹시 제가 빠트리고 못 보았다면 그 글을 보고 욕을 해대는 님도 참 곤란한 분인거 같소이다. 뭘 그리 시시콜콜한 것같이 말도 되지도 않는거 까지 볼 시간이 많소이까?

 

 

 

 세상에 읽을 것, 보아야 할 것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읽을 것과 볼 것을 잘 가려내야지요, 시대의 선구자처럼 이건 틀려먹었다 저건 이래서 안된다 호통치고 이번 처럼 욕을 해대서 불특정 다수의 맘에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하지않습니까?

 

 

 

 이 게시판을 애용하는 말없는 다수도 나름의 기준으로 잘 살펴 필요한 정보를 취하고있답니다. 남에게 강요하지마세요 제발,

 

 안티 ㅇㅇ, ㅇㅇ를 사랑하...이런 이름을 가진 분들이 대게는 기억하기 싫은 삼, 오공 시절의 악습을 답습하고 있더군요.

 

 증오하는 상대를 욕하다가 보면 어느사이엔가 바로 자신이 욕하던 상대를 닮은 걸 발견하지요, 물론 자기자신은 모르고 있지요. 이것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이런 현상을  "..사람이 싫어지네요, 어떻게 저럴 수가..."

 

 

 

 이상윤님, 저는 님이 부르짖는 주장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아마 님이 주님의 사랑을 말 하고있더라도 똑같을 게요. 또 그 주장이라는게 온당한지 님처럼 부르짖는다면 아무도 들어 주지도 않을게요.

 

 말에는 상대를 꺽어보겠다는 욕심과 나만이 옳다는 편견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요, 상대를 배려하는 따스함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모두 울리는 꽹가리에 불과합니다. 모모신문이 틀려먹으면 먹은 대로 두세요 , 님이 보지않으면 되는거 아녜요?

 

 즐겨 보는 사람, 또는 습관적으로 집어드는 사람 모두 살아가는 나름의 기준은 있는 법이거든요, 왜 타고나서지요? 저마다의 자유를?

 

 그렇다고 모모신문의 논조가 마음에 들어서? 저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예요, 그져 보는것 뿐이예요.

 

 

 

 제발 핏대 내지마세요, 이 게시판이 님의 꺼입니까? 잘 난척하지마세요, 우리 국민 다 똑똑해요, 그리고 십계명에도 다섯 번째입니까? 인간의 도리 중 가장 으뜸인 효도 제대로 못해 죄송한 불효자가 모모신문 본다고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님같은 분께 울 아베, 울 어매까지 욕 듣게 해서 해서야 자식도리 다 했다 할 수 없겠지요.

 

 

 

 제발 냉정해지세요, 마음을 갈아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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