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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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3782]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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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3-21 ㅣ No.63789

안타깝습니다...

 

사실 님의 맨 윗글만 읽어보고 무슨 얘기를 할지

알긴 했습니다만...

 

박홍 신부님이 현시점에서 각자의 본분에 충실하자고

하셨다고요...?

 

그럼 국민이 헌법에 보장된 권력의 원천인데 국민이

국회의원들 또라이짓하는 걸 보면서 외면하면 안돼죠...

국민의 본분을 지켜서 당연히 야단쳐야죠...

 

물론 생계를 위한 각자의 일은 누가 하지 말라고 졸라도

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님은 밥만 있으면 세상이 부패되건 몇 사람만 부당하게

잘 살 건 아무 상관 없습니까...?

 

인간이 동물과 다른게 뭡니까...?

 

먹는 것으로만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인간이면 최소한이라도 인간다운 생각을 하면서

사는게 정상 아닌가요...?

 

 

박홍신부님이 수구기득권을 대변해 주시는 것은

가톨릭을 위해서 그리 좋은 일 아닙니다...

 

박홍신부님은 오래 전부터 일반 국민들 눈에 상당히 안좋은

시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거의 개신교의 김홍도나 조용기 목사같은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을 말씀하셔야 할 분이 수구기득권의 논리나

그들의 권력유지에 도움을 주시는 것이 어찌 가톨릭의 지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참 우스운 것은... 박홍신부님이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국민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해 비판을

하면 감히 평신도가 사제에게 대든다고 이렇게 얘기 하면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힘없는 약자를 위해,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얘기 할 때는 오히려 비난을 퍼부으며 그 분들을

신부로 안보는 님같은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종교인은 양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거지 이기적인 자기 만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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