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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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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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5-12-09 ㅣ No.4011

아이~~~~~~~~~~~~c

    도둑을 신고할려고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 사람을 신고하려했는데... 물적 증거가 없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아이~~~~~~~~~~~~C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려했는데... 장난하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아이~~~~~~~~~~~~C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미쳤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그대 사랑하는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 전화했는데... 냉수마찰이나 하라며 욕만 먹었습니다... 아이~~~~~~~~~~~~C 그 사람과 나만의 직통전화를 개설해 달라고 전화했다가....... 어디서 생떼 쓰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아이~~~~~~~~~~~~C 은행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정신병자라고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저축하고 이자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가... 은행은 돈만 받는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아이~~~~~~~~~~~~C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다 말했습니다. 역시나 욕만 먹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말했는데....... 눈물만 흘립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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