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리는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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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10-17 ㅣ No.4869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어려운 짐을 남에게 지워 놓고

자기는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

(루가 11,42-46)

[진리는 가까이에]

작은 배가 몇 시간 동안

강풍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바람은 자고 바다는 고요하여졌으나

엔진이 고장난 배는 며칠이고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배 안에는 마실 물이 바닥나서

승객들은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수평선 저 너머 멀리서

큰 배가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선객들은 갈라진 입술로 손짓했습니다.

"물, 물 좀 주시오!"

"물동이를 내려요.

여기는 아마존 강입니다."

배가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 줄을 몰랐기 때문에

생수를 옆에 놓고도

모두가 목말라 죽을 뻔했던 것입니다.

* * *

항상 우리를 향해

두손 벌려 기다리는 그분이 계신데

허공을 바라보고 목마르다, 세상이 괴롭다

한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진리는 항상 가까이 있음을 ...

* * *

오늘 복음말씀은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모시는 우리는

과연 주님께 무엇을 봉헌하였습니까?

하느님께 드리는 최상의 봉헌은

무엇보다도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이 사랑의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는 신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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