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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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요법 체험사례 / 안상인 요셉 신부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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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진 [guswlseotns] 쪽지 캡슐

2016-08-10 ㅣ No.211142

 

 

 

가장 먼저 내가 얘기할 것은, 앞서 말한 수경요법으로 좋아진 심장상태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1년 전 나에게는 두 가지 병이 새로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무릎관절에 인대가 늘어난 통증이 있어 걷기가 힘들었는데, 수경요법으로 완전히 치유되었다. 또 한 번은,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돕던 중 2주간 예정으로 멕시코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복자회 수녀들과 그 곳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중 갑자기 왼발에 힘이 빠지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뇌경색으로 풍이 온 것으로 생각했다. 수녀들이 나를 부축해 수녀원으로 옮겼다. 수녀원에서 즉시 이종웅 레오 선생에게 전화를 해서 처방을 받아 수경요법으로 치료해 완쾌되었는데 현재까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네 번째  체험은 멕시코에서 과일을 먹다가 갑자기 알러지가 생겨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가렵고 눈이 붓고 재체기와 콧물이 난 것이다.  그날 저녁 내가 사는 떼후안떼빽까지 12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 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섰다. 나는 즉시 이종웅 레오 선생에게 전화로 처방을 받아 스스로 치료했다. 한참 치료하고 시간이 되어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콧물도 줄어들고 가려운 것도 좋아지기 시작했고 종착지에 도착해서는 몸이 완전히 원상태로 복귀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알러지 현상이 수경요법으로 3~40분 만에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나의 다섯 번째 체험은 오랫동안 지냈던 멕시코 진료소에서의 일이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을 돌보는데 제일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이틀 동안 냉방기가 작동을 멈췄다. 멕시코의 한더위는 섭씨 40도가 훌쩍 넘어가는 것은 예사라서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그 더위를 상상하기 힘들다.  당시 나는 더위와 싸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온 몸이 미칠 정도로 가려웠다. 땀띠약도 써보고 바닷물에도 들어가고 약도 먹었지만 가려움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다 문득 이 증세가 계절성 알러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방대로 시술해 보았더니 가려움이 즉시 사라졌다 또 한 번은 2015년 봄이 되면서 빈뇨증상이 자주 일어났었는데 이 증상도 수경요법으로 완쾌되었고 손이 붓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에도 이 요법의 효과를 보았다. 이상의 사례는 수경요법으로 나 자신을 스스로 치료한 것들이며 다른 환자들을 치료해 낫게 한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불면증, 우울증, 관상동맥이 나빠 걷기도 힘들고 경사나 층계를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 교통사고나 겨울 얼음판에 넘어져 뼈는 상하지 않았지만 고통스러운 사람, 빈뇨에 시달리는 사람, 통풍, 시력감퇴, 이밖에도 불임을 낫게 하는 등등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수경요법은 대체의학이다. 이 요법으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전부 낫게 하지는 못한다. 같은 병도 의사에 따라 낫는 경우도 있고 낫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 요법이 연때가 맞으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병을 치료하는 데는 스스로의 믿음도 대단히 중요하다. 수경요법도 치료하는 사람과 치료 받는 사람이 믿음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행하시고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라고 하신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병을 낫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고 치료하는 사람은 도구에 불과하다. 사랑으로 치료할 때 효과가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이런 의미에서 의술에는 인술이 같이 가야 한다고 한다. 어머니의 사랑의 약손이 병을 낫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수경요법은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동양의학이다.  이론적이고 과학적이지만 이 요법이 만병통치의 결과를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성실하고 사랑에 찬 봉사로 수경요법을 실시할 때 상상도 못한 효과를 내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런 방법이 개발되었다는데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수경요법을  가르치고 직접 치료하는 사람으로서 이 요법을 아는 것에 긍지를 느끼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수경요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지만 나 자신도 그만큼 많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로 나는 은퇴 전보다 건강해진 것을 실감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의 건강이 좋아 보인다고 이야기할 정도이다.  나는 수경요법을 알게 해주시고 이 요법을 개발하도록 섭리하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수경요법을 개발한 이종웅 레오  선생께 감사드리며 그분이 오래오래 건강하시어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계속 희망을 주시는 사랑의 봉사자로 자리해 주기를 기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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