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07.30.토.'요한이 헤로데에게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마태 1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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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7-30 ㅣ No.225594

07.30.토.'요한이 헤로데에게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마태 14, 4)


올바른 삶은
우리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가져다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견디고
지켜나가는 이들의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의 열매가 된다.

어중간한 삶을
아프게 반성한다.

문제의식은
너무 무디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너그럽다.

명백한 과오를 통해
삶을 교정하고 과거의
악순환을 멈추는 것이
신앙인의 참된 도리이다.

진리는 아무래도
숨겨지지 않는다.

요한 세례자가
등장한다.

그는 진리로
삶을
이야기한다.

양심을 깨우고
정의의
목마름을 외치고
이기(利己)와 무지를
꾸짖는다.

우리 시대를
바로 보는 것이
예수님을 바로 보는
신앙인의 사명이다.

새로운 삶은
이와같이
어디서 한순간
불어오는 바람이
아니고 각오와 결심
실천을 통하여
일으켜 지는 것이다.

일으켜 지는 정신이
우리모두를
건강한 삶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올바른 삶은
작은 길도
선명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만든다.

진정한 회개를
다시 품게하는
요즈음이다.

진리이신 주님과
가까워지는 삶인지를
자문하여 본다.

환상적인 만남이
아니라 진실한
만남이 중요하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달라도
결코 변할 수 없는
가치는 우리자신의
진실한 회개이다.

진실한 회개가
우리 시대의
참된 좌우명이 됨을
믿는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순간이
회개의 순간이며
회개의 관계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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