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꽃동네를 다녀와서 ... |
---|
꽃동네를 다녀와서 세계성령대회가 열리는 꽃동네에 6월7일 주일에 다녀왔다. 삼위일체 대축일날에 여러 형제자매님하고 처음으로 꽃동네에 다녀왔다. 한번은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기회에 어떤 곳인가 알아볼 겸해서 성령대회 계기로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각지에서 온 수만 명 형제자매님들이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그곳에서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하시는 거보니 하느님의 사랑은 위대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천사로 보인다. 자유게시판에 보면 정구사신부 글이 올라온다. 양지에서 투쟁하는 정구사신부와 음지에서 헌신하는 꽃동네신부들과 비교하게 된다. 정구사신부들을 내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은 한마디로 무대에서 연극하는 배우 같아 보인다. 무대가 흥행이 없으면 다른 이벤트를 생각하는 사업적인 신부들 무대가 흥행이 있으면 관객들은 더 요구한다. 부셔라. 몸을 던져라 소리지른다. 정구사신부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이고 꽃동네 신부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가? 하긴 꽃동네신부를 못살게 군게 아이러니하게도 정구사신부들이라고 하는데 정구사 이름 안에 들어있는 '정의'는 결국 사랑을 버린 투쟁적인 정의가 아닌가. 투쟁하는 정의는 절대로 사랑이 필요 없다. 그저 마음에 들건 안 들건 괜히 건들여보는 것이다. 정구사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자들과 민중들은 정구사를 이용해서 선동을 시키도록 한다. 결국은 정구사는 꼭두각시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말씀은 좋은 신부가 강론하든, 나쁜 신부가 강론하든 그 말은 다 맞게 나온다. 정구사 신부가 성경말씀을 가지고 해석해도 말이 되고 꽃동네 신부가 성경말씀을 가지고 해석해도 말이 된다. 정구사신부와 꽃동네 신부가 천국과 지옥에 간다면 정구사신부는 천국에 가던지 지옥에 가던지 투쟁만 할 것이고 꽃동네 신부는 천국에 가든 지옥에 가든 그저 순응만 할 것이고 정구사신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이익집단에 쫓아가서 도움을 주는 신부들이고 꽃동네신부는 시간이 부족하여 사랑과 자비를 더 못 주어서 안타까워하는 신부들이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정구사신부와 꽃동네 신부들이 심판 받는 것을 구경하고 싶다. 아마도 내 생각은 정구사신부는 이미 이 땅에서 받을 상은 다 받은 거 같고 꽃동네 신부는 아직 상을 못 받아서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자유게시판에 정구사신부들 얘기만 올라오면 먹은 게 토할려고 한다. 왜 그들을 찬양하는가?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이들이 널려있는데 그들은 눈에 안 보이는가? 악마가 씌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