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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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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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란 [venedicta] 쪽지 캡슐

2009-08-13 ㅣ No.138779

제가.. 가장 참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누군가를 예수님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완성된 분이셨고... 악이 없으신 분... 사심이 없으신 분... 그래서 자유로운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싸움은.. 그 어느 것이나...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의와 세상의 불의의 싸움.. 사랑과 증오의 싸움... 지혜와 어리석음의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싸움은.... 그리 쉽게 분별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본 어떤 싸움이... 예수님의 싸움과 비교될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싸우는 게 아니라는 것은... 맞지 않는 지적입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부질 없는 싸움터 맞습니다. 
우리가 싸움을 포기하고... 정신차리지 않으면... 그 부질 없는 싸움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끌어들이는 것도 좋지만..... 전투력 강화하는 방향이라면... 어리석습니다.
부디.. 평화 만드는 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자칭... 정의의 사도가 아니고.....
남들이 볼 때... 평화를 만드는 이... 그래서 하느님의 자녀로 눈에 띄는 이들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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