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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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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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totoro] 쪽지 캡슐

2010-06-03 ㅣ No.155535

드라마 혹은 스포츠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역전에 재 역전...

많은 후보들이 열심히 하였고, 또한 언론 표현으로는 <박빙>의 표대결이 많은듯 합니다.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인것 같기도 하고,

...

결과는 나와 봐야 하겠지만

이른바 보수와 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압승>이라는 곳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결과가 <무소속>에 국민들이 많은 표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당들의 당쟁에 지칠만도 했습니다만...

...

발전도 좋은 가치이고, 분배도 좋은 가치입니다.

개표를 보면서, 참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어떤 정당이나 정책 그런것 보다도

<발전과 분배의 조화>를 원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혹은 어떤 정당에게 선거 결과가 좋게 나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은, <박빙>의 대결을 벌이게끔 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포용하는 결과였으면 합니다.

...

예전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정당들이 배타적인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배척하였기 때문에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0.몇% 차이로 당선되면서, 마치도 자신들이 다수의 지지를 받은듯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쉽게 말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당과 당선자들의 겸손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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