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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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냥 당신이기에..(유미성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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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1.55.74.*]

2006-07-28 ㅣ No.4342

홀로 있는 시간이 두려워

당신을 사랑한건 아닙니다..

 

삶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것도 아닙니다..

 

산 너머에 있는 행복을 구하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건 더 더욱 아닙니다..

 

계절이 찾아오면 꽃이 피듯

언제나 하늘에는 해가 떠있듯

 

그냥 당신이기에

그 자리에 서면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이 있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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