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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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금호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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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rine [queen426] 쪽지 캡슐

2001-12-02 ㅣ No.27006

오늘 신부님께서 사제로써 부족한점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이런 문제가 제가 속해있는 곳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더군요..

참으로 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조금 실망스러운 생각이 다수였습니다.

늘 사랑과 이해가 기본으로 여겨지는 천주교에서 이런 상식 밖에 일이 행해지다니..

예전에도 이곳에서 신부님 한분이 신자들에 의해 다른곳으로 가셨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습니다..

`사랑합시다``이해합시다``용서합시다`

더이상은 말로만 행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얘기를 할때..

먼저 자신에 뒷모습을 바라보셨으면 좋겠네요..기본상식 아닌가요?

사제이기 때문에 더 혹독한 평을 받으실수도 있겠지만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을 좀 더 하셔야 할것 같네요..

 

너그러운 마음에 금호성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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