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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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리고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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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록 [beachwind] 쪽지 캡슐

2017-11-03 ㅣ No.213651

 

 

 

무엇을 위해 공부 하는가.


왜 공부 하는가.


무엇을 공부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하느님을 알기 위해.


하느님을 경외하기 위해.


하느님 말씀으로 살기 위해.


 


취업을 위해?


편하게 살기 위해?


결혼하기 위해?


출세를 위해?


돈을 위해?


대학 가기 위해?


사람들은 세뇌되어 있다.


좋은 집, 좋은 차, 풍족한 삶.


안락한 집, 좋은 배우자


 


경건하게 살고 하느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으면 되는 것이다.


하느님 말씀으로 산다.


그게 다인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하느님께서 먹여 주신다.


하느님께서 입혀 주신다.


 


욕심은 화를 부른다.


재물의 유혹, 세상의 걱정을 뚫고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릴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부르심을 받았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맞다.


이런 것들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니?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신다.


 


 


세상의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하지 않았다.


버린 것이다.


세상의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갈 곳이 없었다.


 


교회 주일 학교는


매주 즐겁게 다녔었다.


만약, ‘교회평일학교가 있었다면


거기에 다니지 않았을까 생각 한다.


나는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성경을 읽었다.


세상의 학교에는 그나마 친구들이 있었다.


 


‘(쓰레기)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사실 ‘(쓰레기) 중학교 졸업이라는 타이틀이 더 매력적이다.


고난이 더 따르겠지만, 그 만큼 축복도 따를 것 이기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나는 회의 감이 들었고,


취업을 위해 공부를 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나중에 다른 길을 가더라도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기 위해


힘쓸 필요가 있다.


 


부르심 받은 자들을 위해서라도


교회평일학교는 의미가 있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5 -


'세상의 학교'는 인간의 노력만으로 성취하려 하지만,


'교회 학교'에는 하느님의 은총이 따른다.


 


청소년들이


세상의 학교에 다니는 것이 아닌


교회평일학교에 다니는 것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교회평일학교를 다니다가


물론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과감히 하느님나라를 건설하는데,


망설일 필요는 없다.


 


교회는 세상에 현혹되지 말며,


이 땅에 하느님나라를 건설 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다.

 

 

 

http://cafe.daum.net/beachwind/arD/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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