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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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수녀님이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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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8-12-05 ㅣ No.216951

신부님과 수녀님을 사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깨어있으신 신부님들이 더 많으시리라 봅니다

 그건 새 사제일때 뿐이라는 말도 있다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수녀님들도 수도자이건만 주임신부님 말씀에 거슬리면 바로 수도원으로 쫒겨나는 것을

직접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떠남을 보았습니다.

이또한 "순명"이라고 하는 건지요?

원장 수녀님이 갑자기 사라짐에 신자들은 어리둥절해 하며 궁금증이 증폭합니다.

성당 내부 사정을 잘 아시는 자매님에 말데로라면

해외 성지 순례 가는 신자들과 오해?로 주임신부님이 내 보냈다고 하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상황 임기는 3년 넘게 남았는데 신자들에게 원장 수녀님이 갑자기 떠나심에 설명 한번 없다는 겁니다.

주임신부님에 미사 집전때에는 온통 분심 투성이 입니다.

성당에서는 신부님들이 편히 미사 집전 할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십니다.

이외 모든 잡다한 일들은 수녀님들이 하십니다

수녀님들도 실수를 할수도 있습니다.

기계도 아닌 사람 이라는 겁니다.

한번은 새로 임명된 수녀님이 다리를 다쳐 기브스를 하여 매일 미사 하시다가 도저히 안되니

수녀원으로 가심은 보았기에 그래서 못오시는구나라는 걸 알게 됐지만 어제까지 밝은 미소로 신자들께 인사 하시드니 새벽미사에 갑자기 보이지 않아 궁금 했지만 어디 가셨나보다 생각하다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고 주보를 보아도 없으니 궁금 하기 시작 성당 봉사 많이 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황당한 대답에 주임신부님은 온화하신분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혼란 스러웠습니다.

내맘에 거슬린다고 하루아침에 내쳐버리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같은 수도자 이건만 그냥 덮어둔다는 것에 참으로 씁쓸 합니다.

이것도 갑질인가요?

예전에 신부님이 수도원과 성물방등 운영하시는데 신부님과 소속 수녀님들과 차한잔 하게 되었을때 제눈을 의심한적이 있었습니다.

속된 말로 충실 비서 그이상 이었습니다.

커피가 떨어져 옷에 묻으니 신부님 실수인데 수녀님 실수인양 당황하여 가까이 다가가 닦느라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저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도 "순명"이라고 해야 하는지요?

 훗날 들으니 그 수녀님 파계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일로 인한건 아니겠지만요.

신부님들도  실수를 하게되면 바로 수도원으로 가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여태 신부님이 갑자기 사라짐은 못 보았습니다.

천주교는 심한 보수적입니다.

묵묵히 조용히 뒤에서 수고 하시는 수녀님들이 계시기에 신부님들은 열심 사제활동 하시는데

크나큰 도움을 주신다는걸 알고 계시면서 그러신다면 이건 아닙니다.

원장 수녀님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지금까지 기도 봉헌 합니다.

명동성당은 타구역 신자가 99%입니다.

 서로 헐뜯고 자리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며

연령회장에는 무조건 남자여야 합니다.

명동성당에서 감히 여자가 연령회장을! 이라는 겁니다.

딱 한번 사목회장이 여자가 한번 한적있습니다.

기적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생각들 했는데 빤짝이었습니다.

서울시내 몆군데인가?여자가 연령회장 한다고 들었을 만큼 여자가 감히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왠만한 성당등등에도 사목회장 연령회장은 거의 남성입니다.

천주교에는 여자를 하대하고 있는지독한 보수 성향 기질이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수녀님들에 노고가 있기에 우리들은 편안히 미사를 참례할수 있다는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길가다가도 수녀님 마주치면 한번쯤 고개를 숙여 예의를 지켜드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길에서 신부님께는 깊히 고개숙여 인사하면서 수녀님은 그냥 지나친다는 겁니다.

치매 신앙일지라도 수도자들에게는 치매신앙이 아니길 감히 바래봅니다.

저도 많이 반성해보며  이유도 모른체 갑자기 떠나신 원장 수녀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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