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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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42]베드로처럼 살수는 없을까?☞추기경님 그리고 정구사와 대수천 책임자들의 거룩한 회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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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0-05-19 ㅣ No.220237

 

베드로처럼 살수는 없을까?

                                            글쓴이/봉민근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를 기억 하는가?  

 

혈기 방자 했던 다혈질의 소유자

실수 투성이의 인생인 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곁을 떠나지 않았던 그가 부럽다.

 

주님 바라보고 바다위를 걸었던 그의 순수한 믿음이 나는 부럽다.

주님 잡혀가실 때에 검을 들어 주님을 지키려 했던 의리의 사나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실 때에

인간적인 애타는 마음으로 그것을 막아 서려 했던

너무나 인간적인 그를 나는 이해 한다.

 

역사상 예수님 외에 바다 위를 걸었던 사람이 베드로 말고 또 있었던가!

인생의 마지막 날에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던 자도 베드로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번 부인 했지만

나는 날마다 주님을 부인하는 삶을 살면서도

베드로처럼 통곡하며 회개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나는 베드로처럼 주님을 사랑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을 때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고백 했던 베드로처럼

나도 그렇게 주님을 사랑을 하고는 있는지?

 

베드로처럼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을 믿음이 나에게 있는지? 

믿는자들 앞에서는 잘 믿는 척 말씀대로 산다고 하지만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모르는 인생들에게 대담히 말씀을 전하여

3천명을 회개 시키는 능력이 나에겐 없다.

 

주님처럼 죽은자를 살리고 앉은뱅이를 일으켰던 베드로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였던 수 제자였다. 

그는 위대한 성직가 되고자 꿈꾼 적이 없었다.

그는 큰 교회를 만들기 위해 몸부림 치지도 않았다.

오직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기를 갈망하며

인생을 예수께로 올인한 위대한 대 사도시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영원 불변의 신앙고백을 한 그는

진정 내가 본 받고 싶은 하느님의 사람이였다. 

 

*일반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일부 용어와 문장배열을 쪼금 편집했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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