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유머게시판

해적

스크랩 인쇄

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9-05-09 ㅣ No.8425

 
 
해적 
 
 

어느 선원이 술집에서 해적을 만나
 
서로의 모험담을 같이 나누고 있었다.

그 해적은 나무 의족, 갈고리 의수, 그리고 안대를 하고 있었다.

궁금증이 생겨 선원은 해적에게 물었다.
 
"그 의족은 어떻게 갖게된 거지요?"

 
 
해적: 바다에 빠져 상어떼에게 습격을 받았지.
 
동료들이 나를 건져올릴 때

상어 한 마리가 내 다리를 잘라먹었어.
 
 
 
 

선원: 우와! 그렇다면 그 갈고리 손은요?
 
 
 
 

해적: 우리는 적군의 배에 올라타서 칼싸움을 하는 중이었는데

그 적군 한 명이 내 팔을 잘라버렸지. 
 
 
 
 

선원: 대단하시군요. 그렇다면 그 안대는?
 
 
 
 

해적: 갈매기 배설물이 내 눈에 들어갔지 뭔가!...
 
 
 
 

선원: 갈매기 응아때문에 눈을 잃었다구요?
.
.
.
.
.
.
.
.
.
.
.
.

해적: 그 날은 갈고리 손을 단 직후 첫날이라서 그만 실수를


1,480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