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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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이대로 갈껀가여...re: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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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훈 [ttlc] 쪽지 캡슐

2000-10-12 ㅣ No.14512

정말 이상하답니다..

[145047번]의 이영주 님이 쓰신 글을 보셨는지여..

 

어째서 그런글이 여기에 올라와야 하는지 모르겠군여..=.=

 

어쨌든 그 의사어쩌구 토론실 폐쇠하는데 동감입니다..

 

전 토론실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안영주라는 분과 그외 의사폐업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보았습니다.

 

우선 굿뉴스 관리자님께 죄송합니다만..그런 토론광장을 왜 열어 두셨는지여..

 

일이 그렇게 서로에게 험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시,토론장소라면

 

당장 없애버리는게 좋은 방법이었을텐데여...

 

글이 많지도 않습니다..사람들의 참여도도 높지 않습니다..

 

그런곳에서..서로에 의견을 존중하는 곳이라구여?

 

그렇게 보여지지 않습니다..

 

토론실...그야말로 자유롭게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누구에게나 개방되어있는 장소인줄로만 알고 있는데..

 

솔직히 안영주님이 욕을 발설한 것도, 기분나쁠정도의 격함을 보여준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어느 토론실을 가더라도 충분히 나오고도 모자랄 말들이던데..

 

의사파업에 정당성을 발언했다고 그토록 몰아붙이는 경향이더군여

 

전 의사파업 누가 잘났고 또 어느쪽이 옳은지 아닌지

모릅니다..정말 모릅니다.

 

하지만..이건 알고 있습니다.

여기 이 자유게시판도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으나..

 

저렇게 누구하나 맘에 안든다고 찝어서 매몰시키려 하는 그런 게시물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 사람이기에 싸울 수 있는것이고..

 

각자 자기 생각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 공간에서..트러블이 있는것이 인간 사회라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한쪽이 우세하다고..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몰아내자는

 

일종의 서명운동을 여기서 벌이다니요...솔직히 기분 안좋습니다.어처구니가 없구여

 

전 처음 이영주님 글 읽고나서 아아 누군가 또 욕을 막써놓았구나..

해서 추천을 하긴 했는데..

 

가서 보니 그게 아니었네여...

 

저도 지금 어떤 특정 인물에 대해 몰아버리구 있는점 정말 깊이 사과드립니다..

 

어떤 글을 쓰던...욕이라는 험담, 또는 음담 패설이 아닌이상..

 

누구도 어느누구도 이 자유게시판..아니 이 굿뉴스라는 곳에서

 

아이디를 박탈하느니 어쩌니 하는 요구를 할수 없습니다..

 

이해와 타협을..남의 배려할 줄 안다는 카톨릭의 입장..

 

겉모습에 불과했는지여...

 

천주교가 남의 눈에 비추어지는 모습은,

 

지금 우리 자신이 남들에게 비추어 지는모습

 

바로 그 모습일껍니다..

 

누구를 욕하기 전에 자기자신을 다시 한번 바라보는

 

자세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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