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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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뭐하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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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pellicskim] 쪽지 캡슐

2003-01-15 ㅣ No.8026

천주교는 뭐하는 곳인가?

 

1. "교회"가 뭐지?

  보통 교회라고 하면  웅장한 건물과 제단 그리고 장엄한 전례가 거행되는 장소가 떠오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건물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교회’라는 말은 건물을 의미하지 않는다.(참고로 ’성당’이라는 말은 건물을 의미).

  그렇다면 ’교회’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마디로 ’믿는 이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천주교회’는 또 무엇인가?   간단하게 ’천주교인들의 모임이당’이라고 도 대답할 수 있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천주교는 신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사랑의 이중계명(황금률이라고도 하는..!)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자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들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목적으로 모인 신자들의 공동체가 바로 ’천주교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모임이 시작되었을까?   천주교회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후 성령께서 세상에 오신 ’성령강림’부터이다.  그래서 교회의 생일을 ’성령강림 대축일’이라고 한다.(OH, happy day!).

  처음 교회가 시작되었을 때의 모임은 어땠을까? 사도행전(신약성서)에 아주 잘 나와 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도와주며 빵을 나누어 먹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사도들이 계속해서 놀라운 일과 기적을 많이 나타내 보이자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그들의 모든 것을 공동 소유로 내어놓고 재산과 물건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한 마음이 되어 날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였으며 집집마다 돌아가며 같이 빵을 나누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들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주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을 날마다 늘려 주셔서 신도의 모임이 커갔다."(사도 2,42-47)

 이게 바로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니까 사실 "교회는 뭐하는 곳이냐?"는 질문은 맞지 않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냐?"라고 묻느것이 맞지 않을까?

 

2.성당은 뭐하는 곳이고 들어가서 뭘하지?

  신자가 아닌 분들이 성당에 처음 가면(혼인미사나 장례미사 때) 대부분 어리둥절해 한다.  왠지 분위기가 엄숙하기도 하고 신비스럽기도 하고... ^^

  성당은 거룩한 장소이며, 하늘 나라로 순례중인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거룩한 도성, 천상 예루살렘의 표상입니다. 그래서 성당은 하느님 아버지의 집이고, 신자들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수련의 집이며, 기도하는 집으로써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성당에는 무엇이 있나 살펴보자.

 

ㄱ. 성 수

  신자들은 처음 성당에 들어오면서 문앞에 있는 물을 손으로 찍어 성호경을 긋는다.  이 물은 사제가 축복의 기도를 한 물이라서 성수(聖水)라고 부른다.   성수를 찍어 성호경을 그으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오직 하느님께로만 향할 수 있도록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시기를 청한다.

 

ㄴ.감 실

  어느 성당에서나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빨간 등이 켜져 있는 곳에 작은 상자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은 감실(龕室)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는 미사 때에 받아 모시는 "예수님의 거룩한 몸", 즉 "성체"가 모셔져 있다. 그래서 여느 종파 신자와는 달리 천주교 신자들은 성당에 들어가면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 기도한다.   이를 ’성체조배’라고도 한다.

 

ㄷ.제 대

  성당의 중심은 제대(祭臺)다.   천주교의 가장 큰 공적기도인 미사가 봉헌되는 제대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신앙인들은 제대에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

 

ㄹ.미 사

  미사란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기쁜 소식을 선포할 수 있도록 "파견하다(misa:라틴어)"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그런데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자들은 일어섰다 앉았다 무릎을 꿇었다 하는 동작이 반복하기에 처음 오신 분들은 정신이 없을 것이다.   도대체 왜 일어서야 하는지, 언제 무릎을 꿇고, 자리에 앉는지 알 수가 없어서 어느 정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미사에서 보게 되는 여러 가지 행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예의 범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최고의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예의를 갖추면서 윗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일어서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앉는 것이 우리 생활의 습관이듯이 천주교의 경배예절에서도 무릎을 꿇고, 앉고, 일어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성당에 들어오는 사제(신부)를 맞이하거나 장엄한 약속(신앙고백, 보편지향기도, 파견예식)을 하는 때에는 일어선다.   앉아 있는 시간은 대부분 하느님 말씀을 들을 때, 혹은 개인적으로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할 때입니다. 주일에 첫 번째 성서말씀과 두 번째 성서말씀을 들을 때에, 그리고 성서말씀에 대한 해설이 이루어지는 강론을 들을 때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듣는다.   무릎을 꿇는 때는 미사에서 최고의 신비가 이루어질 때, 즉 미사의 핵심부분인 성찬의 전례가 이루어질 때이다.

 

3. 신 자

  천주교 신자는 이미 거룩해진 사람들이 아니라 거룩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족한 사람들이다.   본당과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하느님만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면서 사랑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면서 겸손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 형제애야말로 밝고 맑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신자에게는 가장 튼튼한 친교의 밑바탕이 된다.   우리는 이제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교회 공동체, 즉 형제애를 나눌 자리에 초대받은 것이다.

 

4. 예비신자(또는 예비자)

  천주교는 세례성사를 준비하는 분들을 ’예비신자’, 혹은 ’예비자’라고 부른다(요즘은 입교식을 거친 사람들을 예비신자라고 하고 그 전단계를 예비자라고 하기도 한다).

  이 말은 곧 우리를 가까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주교 신자들과 하나가 될 형제·자매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기존 신자들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영적 혜택들을 거의 다 누릴 수 있다.   예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신앙적 문제에 대하여 상담을 원한다면 할수 있다.

  집안에 신앙에 관계되는 어려운 문제가 생기거나 몸이 아프다면 사제나 수녀에게 기도를 청할 수 있다.   원한다면 직계가족들의 장례를 천주교식 예절로써 도와줄 수도 있다.

   예비자반에 등록되어 일정 기간동안 교리를 배웠다면 천주교 묘지에 묻힐 수도 있다.   천주교의 공식 경신례(敬神禮)인 미사에는 물론이요, 모두가 함께 하는 여러 가지 기도의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주교의 공식적인 경신례를 전례(典禮)라 한다.   전례는 교회의 머리이신 우리 구세주께서 천상 아버지께 드리는 공적 예배를 뜻하는 것으로서 사제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과 함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최고의 경배예절을 말한다.

 

5.가톨릭 교회의 조직체계

  교회 역시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道) 단위 지방 자치단체와도 같은 커다란 지역을 일컬어 교구(敎區)라 부르고, 각각의 작은 지역에 성당을 세우고 이 곳을 본당(本堂)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본당 안에서 효과적인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작은 공동체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몇몇 가구가 모여 구성하는 소공동체에서는 기도와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당에서 신앙생활에 대한 지도를 책임 맡고 있는 신부나 수녀, 그리고 우리가 소속된 소공동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누구인지 알고,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6. 끝으로...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형제·자매들이 모인 가족 공동체이다.   따라서 모두 한 가족이다.   이 가족애를 통해 이루어지는 친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형제 자매들을 하나로 결속시켜 주는 그리스도의 성령(필립 1,19)의 힘에 의한 것이다.

  천주교에 관심을 갖고 교리반에 참여하는 예비자들도 이미 이 신앙적 친교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니, 서로 영적인 도움들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특히 천주교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을 수도 있으나 용기를 가지고 이겨내려고 노력해야 하며, 원하신다면 어느 때든지 신부나 수녀, 혹은 이웃의 천주교 신자들에게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신앙인은 기도하는 사람이기에 예비자 때부터 매일 기도하는 습관은 물론이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님의 날(일요일)에 성당에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일미사에 성실하게 참여하시고 미사 때마다 선포되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에 새겨둔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인지를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사 때에 읽혀질 성경구절을 미리 읽고 간다면 미사를 더욱 기쁜 마음으로 봉헌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그외...

’그리스도교라’는 말은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신 오직 하나인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한자로 기독(基督)이라고 표기하기 때문에 기독교(基督敎)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독교가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면 천주교(天主敎)는 하늘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믿는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하느님을 천주(天主)로 표기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 신앙 선조들이 중국을 통해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일 때부터 쓰기 시작했다.

  가톨릭(Catholic)이라는 말은 일반적이며 보편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천주교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사회계급이나 빈부의 차이가 없이 보편적으로 어느 누구와도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려는 교회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천주교를 "가톨릭 교회"라고 부르는 것이다.

  희랍, 혹은 동방가톨릭 또한 가톨릭이다.   로마 가톨릭과 동방 가톨릭은 모두 하나이다.   다만 전례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하나의 가톨릭이다.

  그리고 동방정교회는 동방가톨릭과 분리된 교회로서, 사도신경에 첨가된 "성자로부터"라는 문구에 대한 논쟁에서부터 시작된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콘스탄티노플(지금 터키의 이스탄불) 총대주교를 중심으로 11세기 중엽에 갈라진 형제들의 교회이다.

  또한 같은 그리스도교이지만 개신교(改新敎)라 불리는 기독교는 1517년 독일 가톨릭교회의 수도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우리와 같은 하느님을 믿었지만 믿음의 방법과 실천에 있어서 당시 일부 신앙인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개혁을 하면서 갈라져나가 세운 교회다.   이들 갈라진 형제들의 교회를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혹은 신교(新敎)라 부르는데 천주교를 구교(舊敎)라 하면서 대비적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과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미사를 통해서 받는 은총은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거죠.

 

그런데 우리는 미사를 통해 어떤 은총을 받고 있습니까?

 

’잘 모르겠는걸...’ ’받는것 같기도 하고...ㅠㅠ’

 

때로는 미사보다 어떤 모임이나 행사를 더욱 중요시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사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단언하건데, 미사가 없으면 가톨릭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자주 우리는 미사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자주 미사가 봉헌되기 때문에 그런것일까요?

 

 

-미사를 지내는 분은 누구인가?

 

’미사를 지내는 분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제나 신부님’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미사를 지내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제는 그분의 대리자일 뿐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 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기도가 미사 이외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미사를 통해서 아무리 커다란 은총이 쏟아지면 뭐합니까?

그 의미를 모르고 있을때는 은총을 받아도 깨닫지 못합니다.

물론 깨닫지 못해도 은총을 받습니다.

 

그러나 은총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 은총은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자리할 수 있고, 더불어서 받을 수 있는 은총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사의 은총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그렇다면 우리가 미사를 드리면서도 은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사전과 미사중과 미사후의 경우를 놓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미사 전)

 

"미사를 드리기 전에 준비를 하시나요?"

 

만일 준비를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독서와 복음을 미리 읽고 조용한 가운데 묵상을 하고 있다가 맞이하는 미사는 분명히 틀립니다. 말씀안에서 그분을 느끼고 그분의 메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허둥지둥 시간을 간신히 맞추거나 일찍 성당에 와서도 밖을 서성이며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린다면 미사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사중)

 

사제의 말씀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하고 있나요?

본기도, 예물기도, 감사송, 영성체 후 기도의 내용이 뭔지 알고는 있나요?

 

혹시 다른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까?

다른 것에 정신을 빼앗겨 미사 시간을 고스란히 바쳐버린다면 우리는 진정 미사를 드렸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제의 입을 통해 나오는 기도에 정신을 집중하여 그것이 무슨 말인지 헤아리면서 집중을 하나요?

 

내가 바치는 기도에 나의 마음과 정신과 생명 즉, 나의 전 존재를 열고 있나요?

 

 

 

(성체를 모실때)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오시는 성체를 모실때 과연 나는 어떤 자세인가요? 그냥 의식적으로 성체를 모시고 잠시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합당치 않은 내 마음에 오시는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는 않나요? 나에게 먹히시는 예수님... 내 안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분과 진정 일치하려는 간절한 바램이 있나요?

 

 

(미사후)

 

혹시 성가가 끝나기도 전에 일어서지는 않나요? 아직 미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주님께서 아직 제단에 계시는데... 먼저 나가서 할 일을 생각하지는 않나요?

 

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마치 영화상영이 끝난 극장에서처럼 몰려 나가는 사람의 대열에 나는 속해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미사 중에 내린 풍성한 은총을 다시한번 음미하면서 진한 감동을 느끼며

주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잠시 침묵중에 기도를 바치나요?

 

 

미사중에 내리는 은총을 풍부히 받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미사’를 봉헌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진정으로 일치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말씀에 귀를 방긋 열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되어 있을 때 주님께서는 엄청난 은총과 감동을 주십니다.

 

 

만일 미사의 감동을 제대로 느끼기만 한다면 우리의 영혼은 매 시간 시간 그 큰 기쁨을 감당치 못하고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 주일 미사를 봉헌해야 합니다.

그동안 어떻게 미사에 참례하였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만일 지겹거나 꼭 치루어야 할 어떤 의식이 되어버린다면 우리는 불쌍한 사람, 불행한 사람입니다.

 

미사는...

 

준비하는 만큼...

진실된 마음으로 임하는 만큼...

끝난후 되새기는 만큼...

 

우리에게 은총과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소나기보다도 더 세차게 내리는 은총을 더이상 거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진실된 미사를 봉헌하도록 노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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