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대 외로운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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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jsu0819] 쪽지 캡슐

2003-11-23 ㅣ No.9544

    **그대 외로운 날엔..**

     산다는 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행복한 미소로 표장된 삶뒤에도

     작은 그늘은 지게 마련입니다

     사람이라는것이 만족을 모르는

     욕심들로 자신들을 혹사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산다는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작은 것의 소중함보다 손에 닿을듯 잡히지 않는 것에 목을 메는.....

     산다는 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만남의 소중함도 헤어짐의 아쉬움도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모두가 사랑입니다

     외롭다 울지말고 외롭다 웃지도 마세요

     어차피 산다는것은 고독한 행로인걸요

     그냥 힘겨운 마음의 짐 가볍게 나눠지며 그렇게 걸어가요

     그대 외로운마음 나누며 걸어가요

     그대 힘들때 저 하늘끝에서 기도로 마주하는 한사람있다는 걸

     사랑으로 기억되는 그리움이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그대 외로운 날엔 그대의 작은 위안이 되었음하는

     한사람을 기억하세요

 

       저 하늘끝에서 기도로 마주하는 한 사람이 있다는 걸......

       누군가를 위한 54일 기도를 시작 하였습니다.

       어느 해이던가?

       정말이지 간절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내가 해줄 일이 기도로써

       함께 해줄 밖에 없다는걸 알았을때.....

       날수가 하루하루 더해 갈수록 시작때와는 다른 믿음의 모양새가

       커져감을 느끼면서 내 기도의 응답 보다도 나 자신이 그 기도로써

       기도 안에서 이미 기뻐하고 이미 행복했었다는 걸 알았거든요.

       누군가에게 나의 이 기도가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의 주인이기도 하지만 나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가기

       보다 하느님의 사랑안에.......예수님의 사랑안에.......성모님의 사랑안에

       더블어 날 위해 보이지 않게 기도하는 그 기도의 힘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는거 아시죠........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드리며

       기도안에서 나 자신 좁은 보폭이지만서도 주님께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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