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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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수."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루카 7,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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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9-20 ㅣ No.229159

09.20.수."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루카 7, 35)

 

우리 삶에

진정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지혜는

아름다운 침묵으로

빚어집니다.

 

소통과

상호존중을

다시 배우는

시간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공감의 지혜를

잃고 우리는

살아갑니다.

 

공감의 길을

잃으면 우리는

무례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진정성까지

의심하는

우리들이 됩니다.

 

그만큼 소중함의

여정을 건너뛰며

살아갑니다.

 

소중함은

구체적인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지혜입니다.

 

지혜는

비판과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이

하느님을 향해

열려있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지혜는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하지

않습니다.

 

정서적

폭력상황에서

벗어나는

지혜는 우리를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지혜는 소통이며

지혜는 열림이며

지혜는 공감이며

지혜는

상호존중입니다.

 

지혜가 옳다는 것을

드러내는

하느님 자녀들의

기쁨입니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에

소통이 있고

지혜가 있습니다.

 

풍요로운 삶은

지혜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소외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옳았습니다.

 

지혜의

새날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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