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자유게시판

[RE:24838]경선아 추석 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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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1-09-30 ㅣ No.24841

 

 † 그리스도의 향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경선아...!

 

 잘 지내고 있니?

 

 나탈리아 선생님이야.

 

 선생님 지금 연중 26주일 복음 올릴려고 들어왔다가

 

 반가운 네 이름 보고 글 잘 읽어 보았단다.

 

 그래 선생님도 그 아주머니를 위해 기도해줄께.

 

 죽음이 우리 삶의 끝이 아니기에   

 

 그 뒤 펼쳐지는 하느님과 함께 하는 세상이,

 

 또 다른 아름다운 곳이 있음을 우리는 믿고 알기에

 

 잠시 이곳에서의 이별을 슬퍼하다가도

 

 곧 추스려 웃을 수도 있나보다.

 

 선생님도 이곳서 만난 아름다운 글벗과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경험해봐서

 

 경선이에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는 것 같아.

 

 to.

 

 경선아 추석 잘 지내고,

 

 그래 남자들만의 명절이 아니길 선생님 또한

 

 매우 간절히 바래요.

 

 늘 건강하고 다음에 또 다른 기쁜 소식 가지고

 

 만나기로 하고 이만 안녕~~~

 

 

 - 2001년 9월 30일 -   

 

 ...  예쁜 경선이에게 나탈리아 선생님이.

 

 P.S:" 남자들만의 명절이 되지 않도록

 

      연세 있는 분들의 혁명을 말하는 네 글 보며

 

      선생님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 후~~~ *^^*

 

      암튼 우리 경선이는 게시판의 보석이야.

 

      하느님의 또 다른 보석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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