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황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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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FIDELIS-] 쪽지 캡슐

2001-10-08 ㅣ No.24999

평화를 빕니다.

 

아래 여러분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누구의 변명 이라고 말하고 어떤이는 아니라고 말하고, 그렇게 하지만 참으로 딱하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가 판단 할 일이 아닌 것을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고 그게 옳은 판단 이겠읍니까? 신부님을 두고 옆에 친구와 비교 하여 말씀 하시는 요한님은 과연 바람직한 비유인지 상당히 궁금 합니다.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합니다. 신부님의 영명 축일이 빠르면 어떻고 느리면 어떻읍니까? 그렇게 신부님 영명 축일을 축하 하시는 것이 못마땅 하다면 헌금 하지 말고 그자리에 없으면 되는것 아닙니까? 일의 선후를 꼼꼼히 따지고 조금 이라도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공격의 날을 세우고 언제 서투른 일이 없나를 살피러 성당에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 우리의 사도 이신 주교님께서 파견 하신분을 일일이 따져서 어쩌겠다는 겁니까? 따질려면 주교님에게 따지는 것이 맞는것 아닙니까? 주교님께서 잘못 파견한 사제라고..., 어리석은 종이장 같은 지식으로 사제를 때릴려고 하지 마시고 그분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를 먼저 이해 할려고 하여야 겠읍니다. 그리고 요한님은 닭과 달걀의 비유를 들어서 신부님과 자신의 친구들을 비교 하셨는데, 그것은 알 수 없는 비유 같읍니다. 도데체 비교될 성질이 아닌것을 비교 하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 하고 황당 합니다. 저는 부산 교구에 속해 정확한 정황은 모르지만 앞뒤의 글들을 읽어 살펴보면 개인주의 또는 집단 이기주의 이런것의 발로 라고 보여지고, 요즘 잘나간다는 특히 자신들이 나름데로 지성인 이라고 고개를 드는 사람이 문제 같아 보입니다. 적어도 스스로 잘났다는 어설픈 지성으로 판단 하려 하지 마십시요. 저는 그런 사람들의 사상적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배부른 돼지 같은 모습을 버리시고 배고픈 거지의 맘으로 겸손 하십시요. 2차헌금이 그렇게 아까우면 돌려 달라고 하십시요 돌려 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액수 인가요?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것이 사제의 영명 축일 예물로 쓰여지든 아니면 군종 교구를 위해 쓰여지든 그 액수의 많고 적음에 기준을 두지 않고 그것이 옳바른 방향으로 하느님 사업에 쓰이는 것으로 인도 하여 그렇게 된 것으로 저는 믿고 싶읍니다. 신부님에게 드리는 예물도 그것이 하느님 사업에 합당한 것입니다. 무참히 신부님을 두들겨 패면 기분이 좀 나아 집니까? 실컷 두들겨 맞은 신부님은 어디에 가서 하소연 합니까? 그 신부님은 마누라도 없고 자식도 없고, 그저 힘없이 십자가에 벙어리 같이 매달려 있는 예수님을 바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아마도 어리석은 이들을 불상히 여겨 달라고 기도 드렸을 겁니다. 아니면 좀 심하게 표현 하면 하소연? 정도 하였을 겁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게시판에서 일장 휘갈길 수 도 없고 님들이 신부님 이라면 과연 이 게시판에서 반박 할 수 있겠읍니까? 여러분들 못지않게 신부님도 글을 쓰라면 아 한글?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제 이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불효 한다고 나가서 자식 흉을 보는 아버지는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양들이 잘못 한다고 목자가 밖에 나가 이리에게 고발 하겠읍니까? 신부님은 여러분들의 신앙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 입니다. 그래서 신부 라고 합니다. 누누히 말씀 드렸지만 무슨 말을 하기에 앞서 그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 말씀의 길인지를 먼저 생각 하고 그 기준으로 삼으시면 이러한 오류는 없을 줄로 믿읍니다. 여러분이 세례를 받은 근거가 그것에 있읍니다. 여러분이 나쁘다고 말씀 하시는 신부님에게 따뜻한 차라도 먼저 내시어 아름 다운 사랑을 먼저 실천 하시길 바랍니다.

 

                                 FIDELIS.         김      성      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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