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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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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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1-19 ㅣ No.26018
















 
* (사진) 훌쩍 떠나고픈 낙조가 멋진 서해의 겨울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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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 잔 마셔본 적도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 적 없지만
닉 네임(세례명)만 보아도 정든 님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뵌 적 한 번 없이도
뵌 그 이상으로 가슴을 설레게 토닥여 주는
그런 님이 계십니다

기다려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정다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상수리 나뭇잎에 부댓기며
아스라히 쏟아지던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님을 생각했습니다

나도 님처럼
남들께
행복감을 퍼줄 수 있는 사람인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조용한 밤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을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부족함이 많은 글에 항상 따스함 주신 울님들이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늘~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참평화 쏘아 보냅니다

(matia)


 
 

     
      * 겨울바다 - 박인희 물새도 가버린 겨울 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의 진실마저 털어 버리고 굳어진 얼굴 위에 꿈은 사라져 가고 떠날 수 없는 겨울 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 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그날의 진실마저 털어 버리고 굳어진 얼굴 위에 꿈은 사라져 가고 떠날 수 없는 겨울 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 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 박인희와 함께 행복한 금요일밤 되십시요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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