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당나귀의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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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식 [hanilts] 쪽지 캡슐

2007-05-31 ㅣ No.28323

 

 

                  ♣~ 당나귀의 지혜 ~♣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 한 토막입니다.

당나귀 한 마리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당나귀가 고개를 들어 보았더니 언제 나타났는지 그의 옆에는 굶주린 늑대 한 마리가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한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었지요.

당나귀는 긴장을 하였지만 침착하게 행동하였습니다.


도망을 치지 않고 늑대 앞에서 일부러 자기의 한 쪽 다리를 몹시도 절었습니다.

늑대는 의아하게 여기고 나서 물었습니다.

“야 이놈아! 너는 내게 잡아먹히는 것이 두렵지도 않느냐?

  왜 나를 보고서도 달아나지를 않는 거냐?”

그러자 당나귀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물론 당신이 무섭고, 당신에게서 얼른 도망가고 싶지!

  하지만 내 발에 가시가 박혀서 도망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그러면서 당나귀는 시치미를 뚝 떼고서 늑대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늑대 선생,! 날 잡아먹기 전에 내 발에 박힌 가시부터 좀 뽑아 주시게.

  그래야 당신이 나를 잡아먹더라도 가시가 당신의 목에 걸리지 않을 것 아    니겠소?

  그래야 나도 가시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잠시라도 편안하게 있었으면 죽더    라도 아무런 원이 없을 것이오.“

어리석은 늑대는 그 말을 그대로 믿고서 당나귀에게 말했습니다.

“알았어. 내가 빼주지, 내가 볼 수 있도록 네 발을 위로 들어 보렴.”

당나귀는 자기의 발을 늑대의 얼굴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늑대가 당나귀의 발에 박힌 가시를 찾으려고 고개를 수그리자 당나귀는 있는 힘을 다해 냅다 늑대의 머리를 힘껏 걷어찼습니다.

늑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이에 당나귀는 멀리 도망을 쳐버렸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들도 있고, 도움을 역으로 이용해 더 어려운 곤경에 빠뜨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원망한다고 해서 해결점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위기가 닥쳐왔다고 해서 절망하지 말기 바랍니다.

한 번만 고개를 돌리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상사는 름다운 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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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하세요
                                      

                                       ,·´″"`°³о  lee seok hwa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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